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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왜이렇게 짜증나죠? ㅋㅋ

저 왜이렇게 짜증나죠? ㅋㅋ

바람

남편이 멸치볶음을 좋아하는데 다먹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다시 만들었어요.
평소에 제가 엄청 달달하고 바삭바삭하게 해요..
근데 오늘은 멸치양을 두배로 했더니
간 조절에 실패해서 좀 덜 달게 만들어졌어요.

근데 남편이 밥먹는것도 아닌데 식탁에 앉아서
멸치를 집어먹더니 "멸치가 안단데???" 이러더라구요. 근데 저 왜이렇게 짜증이 확나죠?
나도 안달게된거 아는데 그렇다고 맛없게된건아닌데
그냥 좀 먹으면 덧나나요? 꼭 저렇게 말해야되는지
아 짜증나죽겠네요.

안달면 먹지마.
그럼 멸치 다시 사와 달게 해줄테니깐.

  • 순간 기분나쁠순 있어요..^^;
    말투에 따라서 ..
    근데 요리한거라 해서 다 맛있다고 할순 없잔아요~
    그냥 그럴땐. 그치~ 나도 하고나서 덜 달더라고.하고 말해줘도 괜찬을것 같아요~~^^
    저는 제가 요리하고 맛어때? 라고 물어보는데 그러더라고요
    평가받으려고 묻는거야? 아님 맛있다고 듣고싶어 묻는거야?
    라고요...ㅎㅎㅎ
    저도 첨엔 표정관리 안되고 예민하게 받아들시니깐 싸울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반대로 저렇게 물어봐요 ㅎㅎ
    그럼그날 제 기분과 요리

  • 늘솜

    저도 결혼 1년3개월차인데 가끔 그런느낌 느껴요...오늘도 밥하면서 느꼈네요..지는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ㅡㅡ

  • 설아

    전 남편한테 맛보라고 간 보라고 하는데~ 그냥 "이거 어떄?" 이러면 남편이 먹어보고 "뭐 좀 넣어야 할거 같은데? " 뭐 이러거나.. 이게 보통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가 ;
    남편이 "안 달아~" 이러면.. 그냥 "그래??" 이러고 다른거 넣으심 땡이잖아요..

  • 물맑

    그럼니가해먹어~그런말이목구녁까지올라올때신혼때는참을때종종있었는데요~근데 지금은 그냥맛없으면
    먹지마당신이해서입에딱맞게먹으시요~이런답니다.주방일이고음식이고
    다 귀찮아지는휴일이네요

  • 꽃내

    말투 뉘앙스가 기분 나빴을듯요.
    그 느낌뭔지 알듯해용ㅎ

  • 조롱목

    제맘이그래요ㅠㅠ

  • 겨슬

    저도요 자기가 해먹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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