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작렬이시네요.... 아 듣기만해도화나요......

집안에 능력이 되고 보험 빵빵하다면 상관없지만,
대출해가면서 식물인간상태를 연장하면....돌아가신뒤에 남겨진가족들은 모두 신불자되고 비참해지는 경우를 봤어요....
돈이 있는데 그러면 나쁜사람이지만 , 빚까지 내면서 할일은 못되더군요...!

저도 님 생각에 동감이에요.
저도 남편에게 누누히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건 대상이 \나\일때지 내 부모일땐 다를것 같은데요?
저도 제가 환자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내 부모일때는
그렇게 냉정하게 치료중단하고 집으로 모시자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부모님이라도 그런 말 입 밖으로 꺼내서
신랑 가족들 가슴에 대못 박고 싶지 않고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 보살펴드리다 돌아가셔도
두고두고 한이 될텐데
돈도 돈이지만 그렇게 상대방 가슴에 피눈물 맺히는 소리는 못할것 같네요..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저도 신랑한테 얘기했어요. 나중에 내가 그런일 생기면 의식도 없고 누워서 숨만 쉬는데 의미없이 생명연장하지 말고 장기이식하고 화장해달라고 미리 얘기해놨어요. 물론 현실에 닥치면 결정하긴 어렵겠죠 .....

저도 제가 이상한건지는 몰라도..같은 생각이에요
허나 남편이 그렇게 직접 말하는건 무척 속상하겠어요
현실은 현실인지라 남편 나쁘게만 생각마시길

현실을 생각하믄 그렇지만..
너무 정이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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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시아버지께서 누워계실때 내가 이런말 하면 어떨꺼 같냐고 반문해보세요...너무 속상한 말들입니다
저라면 남편 용서못해요 ㅜㅡㅜ

많이속상하시겠어요 남편분이 너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