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바리깡이 있었네요..예전에 사둔거 잊고 있었는데
우리남편 어디서 찾았는지 그걸 꺼내서는..조금전에 삭발식 했네요.ㅡㅡ;;
제발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빡빡 머리 싫다고..
우리남편 얼굴 동그란 얼굴 덩치는 산만하고.ㅡㅡ;;
거기에 머리를 빡빡 밀었으니...회사는 어찌 가려고...
누가 말릴까요.여름마다 우리남편 머리스탈 정말 황당해요..
작년에는 파마 머리한다고 뽀글 뽀글 파마하더니...올 여름은..빡빡 스탈이네요.
여섯살 딸이 신나서 머리 만져 보자고...킬킬대며....둘이 신났어요..
그런데 울남편 딸아이보고 같이 밀자고....ㅠㅠ
제가 아이에게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었네요..여자 아이인뎅....ㅋㅋ
아무튼 못말리는 남편이네요...그저 저는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