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도 요즘 싸움이 잦아요..
신랑은 제 말투가 마음에 안든데요...
동갑내기라서 그런지 서로 말을 막하거든요..
신랑말은 애교도 없고 명령을 한데요..
그렇다고 음식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청소는 잘한데요...
그것도 너무나 각을 잡아서 문제라더라구요..

전 나름 이유가 있어요..
신랑이 자주 회뼈憫?회사를 때려쳐요..
1년을 버티기가 힘들고 항상 사업을 하고싶데요..
그래서 지금까지 4번이나 시도를 했고 다 망했어요..
전 연애때부터 그게 불만이었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났는데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각서까지쓰고 작년 6월에 시작을 했지만 또 망했어요..

몇달을 빈둥거리며 놀기시작했고 생활비가 없어 보험대출에 현금서비스까지 쓰기시작하면서
저도 모르게 무시를 하고 명령을 하게 된거같아요..

이런것들이 싸이면서 서로 감정이 격해져 이제 할말안할말 다하고 싸우기를 수차례 반복하고 있어요..
어렵사리 취직을 시켰더니 신랑 왈 생활비적다고 투덜되지 마라.. 당신이 여기 일하라고 해서 했는데 왜 불평이냐?
이렇게 말을 해요..

신랑이 이런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주위에서 다들 사람좋다고 가진게 없어서 그렇지 밥굶길사람은 아니라고 다들 그렇게 말을했었는데....
저도 그럴꺼라 믿고 결혼을 했는데...

전 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미칠꺼같아요..
제가 뭘그렇게 잘못한걸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