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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앞서서요,,ㅠ

걱정이 앞서서요,,ㅠ

보라나

작년 10월에 결혼하고서 쭈욱 남편이 지내던 원룸에서 살다가,
전세 25평빌라로 저번주에 이사를 했거든요,

근데 이사하는당일날 시댁부모님들이 오신다고하는걸,
제가 그땐 정신도없고 신경도 못써드릴꺼고 정리도 안되고그래서 잠자리도 얘매한데,(시댁과 저희집거리는 차로 4시간걸림)
다음에 새로운집에 정리다되거든 모시겟다고하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래서 어찌 이사당일날은 저랑 남편이랑 업체끼고 반포장이사로해서
현재 옷정리만 남겨두고 어느정도 정리는 된상태고요,,

근데 문제는,,ㅠ
남편이 오늘 벌초를하러갔는데,
추석때 시부모님께서 차례지내고 저희 집으로 오신다고하십니댄하십니다.

참고로 저는 서비스직에 근무를하고있어서 남들쉬는 빨간날,연휴,명절 이때는 특별영업기간이라서
연장근무까지 하거든요,;
그래서 올 설에도 못찾아뵈서 남편편에 명절음식해서 보내고 그랬어요,
근데 그것도 퇴근하고 장봐서 집에오면 9시인데,, 그시간부터 음식준비해서 12시1시까지 꼬박 3일에 거쳐
준비했거든요,,;
뭐 여튼 첫 명절이라 며느리노릇 조금이라도 하려고 어케어케 해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음식하고 다음날 전 7시에 출근하고요,ㅠ

그런데,,이번에 시부모님께서 이런 명절날 오신다고하니,,ㅠ
아침에 7시에 집에서 나가서 퇴근하고 오면 8시인데,,
저희 집도 구경하실겸 겸사겸사 오신다는데,,ㅠ
하필 저희 어머님 생신이 음력 8월18일이시라,
추석 다다다음날이세요,ㅠ
그럼 이번에 오시면 생신상차림도 차려드려야하는데,,ㅠ

시부모님만 오실까요,,?과연?
시누들도 저희집이랑 1시간거리인데 시어머님 생신때문이라도 저희집에 오실듯한데,ㅠ명절연휴 전날 하루 쉴수잇어서 그날 아무리 음식 장만을 한다고해도,
당일날 오시면 밤늦게까지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상차리고,
전또 7시에 출근을 해야하는데,ㅠ

제가 놀아서 명절지내러 안가는것도아니고,ㅠ
꼬박 12시간을 일을하는지라 못가는건데,,ㅠ

다행히 저희 처가집은 가까워서 (30분거리)
명절땐 저도 저희 가족들보고싶어서, 언니들이 다들 추석당일날 처가집오니깐
저도 그때 퇴근하고 집에가서 엄마가 차려준 음식먹으러 가려고했는데,,ㅠ

ㅠㅠ 무섭네요,

회사가 또 특별영업기간이라 10일 정도는 쉬지않고 계속 7시30분 출근해서 7시30분까지 풀로 근무하는날인데,,ㅠ

저희 엄마도 저 이사한집 와보고 싶어하시는거 제가 자꾸 명절지나고 오라고햇는데,
글고 울엄마야 집 지저분하고 뭐 음식크게 안해드려도뻔희 명절대비하니라 회사일 바뿐거알아서
신경안씌이게 하려고 해주시지만,,ㅠ

시댁부모님들은 제 입장이 어떨지는생각해주시진 않네요,,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ㅠ

  • VE

    망설여졌는데 음식사와서 상차리는게
    좋을듯해요ㅎ
    도움주셔서 감사드려요~ㅎ

    아, 제가 일하는날만아님 즐겁게 음식준비하고햇을건데
    워낙에 회사일로 바쁠때오신다고하니
    솔직히 못마땅한마음반 음식걱정반 이였어요ㅠ
    일년에 몇번안되는데 빡세게 고생하고
    몸살나야겟어요-_-

  • 쇼코홀릭

    불고기 양념되어 있는거
    쭈꾸미 양념된거 김치랑 반찬 사오시고
    미역국만 끓이세요
    케이크도 사시고

    저도 집들이 여러번했는데 만들려니 너무 힘들어요

  • 심플포텐

    그냥 집반찬 잘하는 곳 알아봐서 사서 준비하세요
    전 그랬더니 모르더라구요
    찌게랑 고기만 직접 볶으니 그냥 다 집에서 준비하신줄 아시더라구요
    남편한테는 일 때문에 힘드니 청소 부탁하시구요
    자기 부모 오시나 엄청 열심히 청소할거예요

  • 김애교

    걍 오시라고 하구 늦게 들어가세요.. 나 없을때 와서 살림 들여다 보는거 생각하면 소름끼치지만 진상손님와서 늦어졌다고 하구 저녁시간 지나서 들어가버리세요 그래야 우리 며느리 바쁜줄 알죠

  • 영빈이

    감사드려요,,ㅠ 전또 오지랖? 이 지랄이라,
    달랑 미역국 하나만 올리자니 성의없어뵐까, 음식 이거저거 할생각에 혼자 벌써부터 지쳐하는듯합니다.ㅠ

  • 민구

    2222 이게 정답이니다~~

  • 이플

    일하시는데 당당하게 일하시고 일하는데 지장없을만큼만 하세요. 님이 내색안하고 묵묵히 다 참고 하면 다음부터 님집에서 하자고 하실지도 모를 일같네요.... 너무 잘하려고 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평생 이렇게는 할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힘내시구요!!!^^

  • 찬솔큰

    아,뭐 집들이는 하려햇던거라 음식하고 그런건 상관없어요, 근데,ㅠ 문제는 하필이면 그날은 제가 가장 바뿐날이고 12시간 일하고 집에 오면 제몸 축나서 쉬기에도 바뿐날인데,,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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