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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뒷통수 맞았다고 글쓰고 어제 다 뒤집었습니다.

또 뒷통수 맞았다고 글쓰고 어제 다 뒤집었습니다.

잉간

얼마전 글쓴사람입니다.
결정적 증거 잡으려던게 잘 안되서 확- 돌아 뒤집어 버렸습니다.

죽어도 둘이 강원도 간거는 아니라고 하면서 여럿이 갔답니다.
모텔 삼만원 긁은거 따지니 혼자 가서 술깰겸 쉬다나왔답니다.

신뢰고 뭐고 다꺠졌다고 니말 다 못믿겠다고 했고 끝내자고하고ㅡ
솔직히 말하는거 지는 사실이라 얘기하지만 저는 못믿겠어요.
근데 또 계속 듣다보니 그러건가 하고 막 설득당하는거 같고 ㅡ
다시 생각하면 열받고, 진짜 할수만 있으면 CCTV 확인하고 싶네요

그러다 남편은 계속 이혼 못한다고 하磯鳴?하고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목숨걸고
맹세한다고 울고 불고 빌고 난리..
증거를 대라고 없으면 됐다고 끝내자고하고
아무튼 계속 반복하다 결국 그년한테전화해서 확인하기로했는데
밤 12시는 늦어서 안된다고 ㅡㅡ 글서 그럼 됐다고 이혼하자고 하니
일어나자마자 6시에하겠따고 지금시간 너무 늦었고 뭐라생각하겠냐하더이다 ,
그러고 머리아파서 나간다고 나가는데 폰은 두고 나갔지만 전 또 그년한테 몰래 연락하러 가나 싶어 따라나가고
혼자 찾다가 못찾고 다시 집앞에서 만났느데 제 스스로가 너무 어처구니 없더군요.
글서 차분히 말했습니다 , 나 보라고 완전 미쳤다고 지금도 의심해서 나온거다
잘살지 모르겠따. 넘어가도 난 계속 이일이 또 맘에 남아 생각날때마다 열폭할꺼다 .
남편은 내가 잘한다고 하고. 미안하다하고. 휴

그러고 결국 아침 6시에해서 물어봤는데누구누구갔다고 한거 남편이 말한거랑 맞더라고여.
그치만 통화하는데 제 편견인지 목소리 말투 너무 싸가지가 없게 느껴지고
끊고 나서 오히려 기분이 더럽더라고여
그리고 저도 바보 같은데 딴거도 물어본다는게 정신이 멍해져서 알겠다고 하고 끊어버렸네여
혹시 둘이 짠거 아닌가 싶고..
지금까지도 계속 미안하다 잘못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믿어줘라 지켜봐줘라
애떄문이 아니다 어쩌구 저쩌구 - 전화하고 카톡 문자오고

그리고 시엄마한테 저나했습니다.
시엄마담담합디다. 그게 진짜라면 그래 못살지 어떻게 삻겠어. 안그러니
알았다 알고 있을께.ㅡㅡ 참 대단하시네여.. 개인주의적인거 알았지만..
시아빠도 그랬어서 그런거에 담담하고 객관적인건지..

문제는 제 맘을 모르겠습니다.
분명 객관적인 시선에서는 믿을 놈아니다 또 그럴꺼다 다들 백프로 그렇게 말하고
리플달린거 보면 다 이혼하라고 막 그러는데...

저도 그럴거 아는데 한편으로는 또 이번에 진짜 피말려서 심각성 좀 일깨우면 정신차리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아님 지가 지쳐 이혼하자 하려나 싶고
이렇게또 넘어갔따가 나중에 뒷통수 또 맞는거 아닌가 싶고 ㅠㅠ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여.

이런 외로는 청소도 음식도 다 잘 챙겨주고 친정 엄마아빠도 시댁보다
더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하는사람인데.. 그냥 아예 다 제대로 안하는 나쁜 놈이었다면 기대도 없을텐데ㅡ

차라리 이혼하자 했을때 알겠따고 하면 오히려 맘 정리하고 털수있을거 같은데...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울고불고 납작 엎드리니.... 모르겟습니다.
동생은 너가 물러터져서 그런거고 넌 이미 다 넘어갔다는데..
정말 당사자가 아니고선 모르잖아요. 그리고 이게 연애면 따지고 할것도 없이 바로 끝이겠지만..

지금도 남편하고는 내가 널 어떻게 믿냐 못믿겠다. 나 평생 너 의심할거 같다 신뢰가 다시 쌓기가 쉽냐 저는이러고
남편은 자기가 의심갈 행동 정말안하겠따 마지막으로 믿어달라 뭐 이런식으로 계속 서로 이러고 있네여.

오늘 저녁을 먹자는데 전 친구랑 약속 먼저 있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나보다 그게 중요하냐는 말에 또 열받아서 그소리 내가 예전부터 너한테 한소리다 따지고
만나는 장소에라도 데려다 준다고 회사앞으로 오겠답니다.

오늘 그리고 진급시험이었는데. 엄청 진급하고 싶어했는데.. 지 무덤 지가 팠네여 ㅡㅡ

혹시 한바탕 뒤집어지고 정신차리고 잘하시는 분들도 있나여

  • 아잉

    폰놔두고 나갔을때 그년이랑 통화하고 말맞췄다에 한표...
    님 남편분 절대 그버릇 못고칠꺼에요...병나고 미치는건 님입니다..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 아잉

    그전글봣는데 헐.. 저같아도 뒤집어질거같아요.. 증거도잇는데어디서발뼘을.. ㅠ

  • 바라

    잊어지진 않겠지만 용서해주세요

  • 푸른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넘과 어찌나 똑같은지.. 일쳐놓고 무조건 빌고 그럼 전 한번 넘어가주고..전3년째 기다렸지만 사람 바뀌지도 않고 계속 비슷한 일로 사네안사네.. 이넘은 이혼은 죽어도 안해주고...전 이번에는 소송을 걸어서라도 이혼하려구요 계속 넘어가주니까 사람 이젠 바보로 알고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 의심에 불안에...

  • 소녀틳향기

    이만하면 알아먹을것 같은데요.

  • 루라

    블랙박스 없어여. 설치 안한게 너무 후회되네여

  • 일진누나

    강원도 가실때 본인차로 가신가면 블랙박스 없나요? 확인 안되시면 계속 의심스러워서 힘드실것같아요

  • 해길

    이혼하게 되면 전 애도 주고 나올 생각까지 있습니다. 근데 만약 그렇게 되면 시엄마도 못본다고 할거 같고 결국은 제가 맡을거 같기도 하네여.
    유흥년들하고 그러는건 남자들 대부분 그러지 않나여.
    답글읽으면서도 맞다고 이성적으로는 생각하는데도 딱 결론이 안납니다. 아마 제가 아직 덜 당했나봐요ㅠㅠ 아직 정신이 있나봅니다

  • 채꽃

    참 가슴이 갑갑합니다..

  • 이하얀

    이혼은 그럼 왜 안한다죠 휴. 둘이 단지 그냥 즐기려는거?
    핸드폰 두고 나간건데 연락을 했다면 어떻게 한건지 참.. 그런거라면 대단하네여.
    눈에 딱 보이게 걸렸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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