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바욜렛/HLP] 7월 15일 일지

[바욜렛/HLP] 7월 15일 일지

튼튼

수면 : 5시~7시,21시~23시(전날 잠을 퍼지게 자서인지 잠이 안와서 밤에는 못자고.. 이제 또 자야죠..)
아침 - X
점심 - 미즈 컨테이너 떠먹는 피자 1/3, 샐러드파스타 1/3, 자몽쥬스 1컵
저녁 - 가양동 누나홀닥에서 후라이드&양념치킨을 배터지게.. 샐러드 1/5접시, 국물떡볶이 1/3, 매실효소 1컵
간식 - 투썸 요거트생크림조각케잌 1/3(제가 먹었던 안단 요거트는 이게 아닌듯...ㅠㅠ) 체리 20알

오늘은 부인과를 갔어요(뭐 맨날 병원투어에요.. 내일은 또 치과..ㅠㅠ)
일단 호르몬은 바닥은 아니지만 정상권에는 훨씬 못미쳐서
처치가 들어가야하는데 고농축 에스트로겐은 위험이 너무 커서 지속할 수 없다고
태반주사 요법으로 가자네요
일주일에 1회씩 태반주사 맞으러 오라고..
이게 배에 주사를 놓던데.. 완전 깜짝 놀랬어요.. 생각보다 아파서..
(배에 지방이 많아서 안아플줄알았더니만...)
맞고보니 주사액에 일본꺼라 멘붕.. 근데 그게 효과가 좋은거라 그거 뿐이라고
하루종일 알아봐도 국내산을 이용하는 병원을 못찾고 있어요..ㅠㅠ
안되면 이 주사만 몇 달 어쩔수 없이 맞고 스피루리나 퍼먹어야할꺼 같아요..ㅠㅠ
아.. 그리고... 초음파 검사 했는데
염려했던 염증은 그냥 평소에 있는 정도보다 조금 번졌으나..
이 정도로 항생제 먹으면 평생 먹고 살아야하는 사람이니 먹지 말자고..
대신 태반이 체력보강도 하고 면역도 좀 높여줄테니 그걸로 잡자고 하네요...
그보다 장이 많이 부어있다고 하네요...
장염이 아니고 장이 부었으면 어찌 가라앉혀야하는지...
밥을 굶고 좀 쉬게해야하나???

점심에 어제 생일이던 동생과 이쁜 동생을 만나서 미즈컨테이너라는 곳을 가봤네요
다들 가보셨을텐데.. 저는 이제야..
음식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왜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아니 건장한 남자애들이 그렇게 밝은 목소리로 반겨주고 그러니 안좋아할리가...
저처럼 남자를 보기를 동성같이 하는 이상한 애 말구요..ㅎㅎㅎ

저녁을 먹은 가양동 누나홀닥은...이름이 참.. 그런데...
가양동의 한강자이에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간도 세지 않고 맛도 깔끔했어요.
친한 동생이 오늘 거기서 작업을 하는데
그 작업에 울 아들님이 참여하는 거라서..
그 집 두 아이와 울 아들이 만나서 완전 신나게 놀면서 작업하고 먹고 했네요..
맛있는 집이라 그집 치킨은 또 생각날꺼 같아요
요즘 치킨들이 짜서 거의 안먹었었는데..
가양동 계신 분들 가보셔도 좋을듯..

배에 돌뜸한다고 올리고 잠들었다가 깨서
해야할 일을 좀 늦게했더니 2시가 되서야 컴 앞에 앉았다가 이 시간이네요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저 이제 자요~~~~

---------------------------------------------------------------------

제가 병원 다녀온 이야기들을 좀 상세히 쓰는 편이에요.
다른 것보다 어디 말 못하고 저처럼 아프거나 저와 비슷한 경우의 분들
혹시라도 계시면 보시고 참고하시라는 거에요.
제가 지금 갱년기 폐경판단 호르몬은 정상인데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에스트로겐 계통의 호르몬 몇 종이 수치가 엉망이 되서 폐경은 아닌데 폐경의 온갖 증상을 다거치고 그냥 두었으면 폐경이 되어버렸을 상황이었거든요.
요즘 여성들이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하네요.
보조적으로 먹는 호르몬제가 있기는 한데... 그게 피임약과 같은거라.. 저는 이미 먹고 있었던터라..
그거 먹고도 이 상황이라 다른 대안책을 찾는거거든요..
그러니 증세가 갱년기 같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을 찾아서 진짜 갱년기인지 아님 호르몬 수치상의 문제로 오는건지 확인하시고 대처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 텃골

    ㅋㅋㅋ 그러게요.
    그놈의 병원투어는 언제나 끝낼까요?
    그러면서도 잘 살고있으니 감사해야겠죠? ㅎㅎ

  • 석죽

    세슘은 스피루리나 퍼먹는걸로? ㅎㅎ

  • 빛초롱

    일본약이라도 효과좋다면..어쩔수 없죠....ㅠㅠ
    미즈 샐러드파스타~~ 좋아하는데~ 먹고싶네욤~ㅋㅋㅋ
    늘 가면 샐러드파스타랑 바베큐플레이트랑 피자 하나...ㅋㅋ 대신 여럿이 가야함...ㅠㅠ
    대구 있을땐 친구들이랑 일케 잘 먹고 다녔는데....
    혼자 올라와서는 잘 안돌아다니니...(친구가 없어욤..ㅠ) 어찌보면 안돌아다니는만큼 덜 먹어서 좋은것 같기도 하고....아리송하네요...ㅋㅋㅋㅋ

  • 아이돌

    어휴.. 그래야죠..
    고맙습니다

  • 은새

    병원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잠도 잘 자고 잘 먹어서 건강해지세요

  • 비마중

    한강자이에 나 머그러가야하나요?

  • 갤투

    병원투어는 언제쯤 끝나실련지 ㅜㅜ
    저도 일본꺼는 왠만하면 피하자 주의인데,,효과가 좋으면 맞으셔야겠죵??
    잘 챙겨 드시고 홧팅요 ^^

  • 김슬픔

    맛있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