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 사과받는 거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은 사그라들지 않으시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화나는 일이 있을 때.. 이상하게 분노가 풀리지 않을 때는 미친사람처럼 끝가지 갔던 경험도 있었어요. 근데 이건 시댁과의 문제라 끝가지 가보시라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차라리 의사와 상담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속시원히 다 털어내시면 한결 가벼워지실 듯합니다.

그래도 사과하는 시부모는 양반입니다~~당분간보지말고 연락도 하지 말아보세요~~좀 나아지더라구요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구여..클리닉 다녀보세요.
훨씬 나아져요.
책도 많이읽으시구요..

많이 화나시겠지만 그래도 아이 생각하셔서 시부모님 사과 받아주심 어떨까 싶네요.
아무리 막장 부모라도 자기잘못 인정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오히려 본인은 옳다고 끝까지 자식 힘들게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래도 자식한테 사과하신거 보면 어려운 결심하시고 하셨을텐데 님을 위해서 용서해드리세요.
저도 님같은 맘 잘 아는데요, 솔직히 상대를 미워할수록 제가 더 힘들더라구요.
잘못했다 하시니 앞으론 변하시겠죠. 님과 아이와 남편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재밌게 사세

모든지 처음이 그런거 같아요. 저도 결혼초 시누랑시엄마랑 함 붙었었는데 그렇케 한번 업으니까 안건들이시던군요 결혼 8년차인데 이제는 어머니 아버지가 더 편해요 살다보면 서로 이해가 되는 시간이 오더라구요. 조금만 참고 마음을 열어보세요 어른들이 사과도 했다면 잘해보자는 뜻이겠죠..결혼이라는거 참 힘들더라구요 다른식구들을 단체로 받아드려야하잖아요,아이를 위해서라도 행복한 길을 찾아보세요~~꼭 올꺼예요^^♥

저흰 시댁 시모 시누 두루두루? 시간이 절대 해결안해줘요 그렇다고 님이 속썩여봐야 아이와 님만손해 ? 이젠 바로바로 얘기하고? 신랑도 문제 있을땐 꼭 그자리에서 얘기하고 ? 제가 경험해봐서?님 마음이해돼요 ? 우린 꿔다논 보릿자루 신랑태도가 문제가 더 많아요
제일 중요한건 무조건 님의 기정이 먼저예요 시댁은?
기본만하세요

ㅠㅠ 얼마나 힘드셨으면 ㅠㅠㅠ
그래도 앞으로 본인 안힘든거 위해서 상담센터 같은데서 상담받아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