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 직업을 바꾸려고 해요,,(항해사 와이프님 있나요?)
아이처럼
저희남편은 서울에서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요~~~
상선에서요~~ 육상직이죠~
원래 항해사 였어요~~
그러다가 결혼하면서 육상직으로 전환하면서,,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죠
같이 신혼생활을 즐겼는데,,아시다시피 서울생활은 정말 빡빡하더군요
이자 갚으며 대출 갚으며~ 살다보니 앞으로도 ,, 이월급으로 대출갚고 하면
미래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슘【?다시 해상직으로 바꿀려고 해요~ 배타러 가요~~~
다들 배탄다고 하면 고기잡이 배 같은거 생각 하시는데
컨테이너 선박같은 타이타닉같은 배(수출용배)라고 하면 쉽게 생각하실려나~~
그런 직업이에요.. 그러면 연봉은 한 지금의 두배 정도되요~~ 월 700-800정도
받는다고 하네요 수당빼고요~~~
애는 커가는데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진 않을련지 걱정도 되요~~ 솔직히
엄마혼자 애기 키우는거 쉽지 않은데...
신랑이 외국에 나가게 되면~~ 저는 친정근처에 가서 살려고요..
5개월 나가면 2개월은 쉬어요~
신랑도 5개월만 빡시게 일하고 2개월은 여행이나 다니면서 살자고 하더라구요..
정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혹시 같은 항해사 와이프님들 계신가요?..
조언 부탁이요
-
머슴밥
그리고 대한민국 선사중에 5개월만에 휴가 주는곳은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요샌 잘모르겠지만요 계약기간은 5개월이나 6개월로 한다고 해도 실 승선기간은 8개월 이상인걸로 알고있고 6개월이상 승선해야 실업급여도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승선할때는 계약기간이 9개월 기본이고 평균 일년승선 했어요~
-
거북이
저희 신랑이 하는말이랑 같네요~~ㅎㅎ
2개월동안 보상다해주겠대요 다른집은 오래 여행다니기도 힘들고 하니 다르게 사는만큼 갔다오면 잼나게 살자네요 -
유우
2개월내리 붙어있는다면 나쁘지 않은데요?어차피 울남편도 일하느라 평일에 코빼기보기도 힘들고 주말에도 일할때 많은데... 저같음 보내고 돈많이 벌어서 풍족하게 살겠네요 2개월간 붙어있음 다 보상되겠네요
-
새꽃
ㅎㅎ조언감사해요..ㅎㅎ
갑자기 진행될거 같아서 얼떨떨 해요
휴가때 신랑이 아이들이랑 정말 열심히 놀아줘야겠어요 -
일본녀
전 좋을것같아요~~
아이도 아빠를 비록 자주는 못보지만 아빠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할듯하구요
날마다붙어산다고 꼭 모두가 행복하거나
더사랑하는건 아니라고봐요
2개월쉬는동안 맘껏 사랑해주면돼죠~
전 그런기회있으면 보내고싶네요 ㅎ -
지은
네~~저희신랑이 육상직도하고 해상직도 해보고 하면서 내린결정이네요 한지 나름 오래됐답니다.
배를타게되면 목표가 있기에 .. 다른것도 감수할려고 하겠죠
제가 좀 더 강해져야 겠죠. -
창민
돈만보고 간다면야 괘찮지요, 하지만 인생이 돈만 보고 살아지는게 아니잖아요? 늬기업 육상직 에 근무하신다고 하니 아마 현대상선이나 한진해운 이나 sk에 근무 하실꺼 같은데 선사 육상직은 많은 뱃사람들이 노리는 자리입니다. 재승선 하러 갔다가 다시 오실 눈에 차는 육상직이 있을까요? 가족과 함께하는 지금 소중한 순간들을 버리지마시길 , 너무안타까워 댓글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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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
저도 약간 신랑이랑 육아를 공동으로 하는 스탈이라서 ㅎㅎ 고민되긴해요
회사갔다와서 애기도 잘봐주고 집안일도 잘해주는데..아쉬울껀같긴해요 -
보람
결혼전에 신랑이 항해사였어요... 너무 싫었어요.. 어느회사 다니는줄 알 것 같아요. 저희신랑도 그 회사 다녔다가 결혼과 동시에 그만 두고 일반회사 다니는데... 전 싫어요. 신랑 다시 배 탄다고 하면 우울합니다. 최후방법일것 같아요~~~
-
희미햬
아그래요? 저도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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