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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친구만나기 눈치보이네요 ㅠㅠㅠㅠ

ㅠㅠ 친구만나기 눈치보이네요 ㅠㅠㅠㅠ

CreamyGirl

흑흑흑
희한하게 친구만나는게 눈치보이네요.
 

저흰 주말부부같은 주말부부구요.
신랑이 수욜에 한번오구, 금요일이나 토욜에 와서 같이 주말보내고
월욜에 회사로 출근하구 있어여 ^^;;;
제 친구들도 다 회사에 다니고
평일 저녁에 만나기는 회사업무나 요런것도 있고
지역의 차이가 있어서 주말에 만날까 하는데....주말에 오는 신랑한테 희한하게 친구만나러 간다고 말하기 눈치보이네여 ㅠㅠㅠㅠㅠ신랑도 대부분 주말에 만나기는 하는데 부부동반이거나 아님 저를 델꼬가거나 하거든여
또 남자들은 약속깨는거에 너무 쿨해서...

저번주는 신랑이 먼저 친구만나러 간다고 저한테 얘기하면서 혼자 집에 들어오기 그러니까
저보고 친구들이랑 약속 잡아라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진짜 억지로 약속잡기도했고
다른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이번주가 좋겠다고 또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먼저 얘기꺼내놓고 아니다 하기엔 쫌 그렇구.. ㅠㅠ

암튼 저번주는 당일에 신랑은 약속이 취소되버리고, 저는 약속이 있고... 이래서 나갔다 온 상태 ㅠㅠㅠ

근데 이번주도 미리 얘기해놓기는 했는데......
괜시리 눈치 보이네여 ㅠㅠㅠㅠㅠㅠㅠ

  • 마루한

    저는 새로 동호회라던지 들어서
    관심사 비슷한 친구들을 사귀려고해요
    나이에 상관없이 : ) ㅎㅎㅎ

    결혼떔에 제 세계가 좁혀진다는건 넘 슬퍼요 ..ㅜㅜ
    다행히 아직 아이는 없어서인지 친구들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

  • 꽃달

    그러게요 ㅠㅠㅠ 신랑도 마찬가지겠지만 인간관계라던지 또 미혼인 친구들이라 공통사가 줄어들기도 하고 ㅠㅠㅠ

  • 티나

    ㅋㅋㅋ.. 저도 동감요
    휴 그런데 그거 눈치보고 살자니 인간관계가 확 좁혀지네요

  • 큰꽃들

    뭔지 알것같애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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