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냄비에 미역국 끓여서 시댁갔었는데 어머니 폭풍감동... 평생 가족들 미역국만 끓여주다가 당신 생일에 누가 미역국 끓여준거 처음이라며...~ 엄~청 좋아하실꺼예요

어머님이 넘 좋아하실꺼예요^^ 홀몸도 아닌데 출근길에 음식 준비해서 가시면 아침에 기분이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출근 길이라 음식 차리고 치우기까진 못하더라도 시어머님은 무지 좋아하실꺼예요^^* 님 참 마음이 이쁘시네요^^

너무 좋와하실것같아요

아뇨 ~좋은데요 ~저도 첫생신상만 차려드리고 두번째엔 가까이 계시는데 그냥 넘어가기 그래서 딴거 하나도 안하고 미역국만 끓여다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어른들은 정성을 아시잖아요 ~좋아하실듯해요 ^^

좋아하시죠. 형편따라 하는거니까요 ^^

좋아하실거 같아요^^
저도 미역국 끓여서 보온병에 담고 케익사서 퇴근하고 저녁늦게라도 다녀왔더니 좋아하섰어요!

저도 어머님 생신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미역국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 갖다드리고 출근했답니다.^^
어머님께서 분명 좋아하실꺼에요~

마음이 이쁘세요. 하지만 저라면 그냥 저녁에 같이 식사하는걸로 하겠습니다. 만삭이시고, 더군다나 시누이가 있다면서요. 딸이 알아서 챙기게 두세요. 결혼 16년차 맏며느리의 경험니다. 초반에 힘빼지마세요. 아직 긴 세월이 남았답니다. 물론 내엄마라 생각하면 충분히 그렇게 하고도 남지만, 살다보니 역시 친정부모와는 확연히 달라요. 너무 잘하다가 나만 상처받은 일이 숱하게 많아 이제 조금씩 처신을 알아가는중입니다^^

저렇게라도 해 드리면 매우 좋아하실 듯 한데 ㅎㅎ 마음이 중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