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회사를 다니고 있는 부부
흰여울
연애에서 결혼하게된 직장동료부부입니다. 제가 바보인건지 질투가 많은건지 너무 힘들어서요 연애시절에는 저만 여자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남편의 성격을 잘모른다고 할까 그랬습니다. 그런데 결혼시기쯤 직장동료이자 여자인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원체 직장사람들과 다들 친했습니다. 저만 모르는 상태였죠 어찌하면서 가깝지도 멀지도않은 동료로 지내고는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다같이 모임에서 술을 얼큰하게 드시고는 저희집에 자고 가라고부터였습니다... 네 이해합니다 부부로 아는건 우리둘뿐이었고 저희직장은 여동료의집 중간 저희집의중간이었습니다 어찌됐든 둘다 50분가량을 가야 집을 갈수있었습니다 굵윱求?그런데 대뜸 둘이서 나가서 저의 의사도 없이 그냥 무지막지하게 집에서 자고 가라고 난리였습니다. 이게 뭔 시추에이션인가요? 친하니까 여자혼자가는거 무서우니까 이해합니다... 제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봅니다. 당연한건가요?? 그리고 두번째 또 터집니다... 이건 제가 잠시 회사를 쉬고있을때 얘기입니다. 남편은 친구들과함께 직장을 다닙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직장동료고 다들 친합니다. 근데 이건 다른사람한테 들었습니다. 단둘이 산책을 몇일을 다녔답니다.... 이것도 이해하나요??전 오빠들과 동료들과도 남편눈에 거슬릴까봐 친하게도 살갑게도 행동하지못했습니다. 자긴 당연하고 그냥 동생일뿐이랍니다. 제가 잘 어울리지못하고 저 기분좋을때만 헤헤거린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이해못하는 제가 잘못한건가요... 더한건 제말은 다 잔소리고 다른사람들이 말하는건 아 하면서 들어주기도 잘합니다. 전 상처만 받고 매일 그냥 혼자있게되네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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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님
바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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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아 참고로 남편분이 그냥 친해서 그런 건데~ 이런 식이면 화내지도 말고 징징대지마세요. 쿨하게 '그래? 난 당신 신경쓸까봐 거리둔 거였는데 그럴 필요없었네~ 나도 그냥 두루두루 잘 지낼걸 그랬다 괜히 신경썼네 이제 안그래도 되겠다'하고 난 다음에 회사가서 본때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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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새
그 여동료가 다른 사람들이랑 잘 지내면 님도 그냥 회사 내 직원들과 적당한 친분을 유지하세요. 하늘 무너지는 일 아니에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 여직원가지고 님이 난리쳐봤자 남편 말귀 못알아듣습니다. 왜 그러냐? 예민하다 그러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으로 가세요. 남편눈에 거슬리면 그때 같이 대화하면 되는 거고 남편이 별로 신경안쓰면 똑같이 지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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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솔직히 여동료는 다른 유부남들도 편하게 잘지냅니다 남편이 너무 당연시 여기는게 힘듭니다 어떻게해야 그게 아니란걸 알게될까요? 모든 남성들이 느끼는 게 저렇게 하면 맘이 얼마나 아프단걸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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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 회사 사람들이 얼마나 뒷다마까고 있을까 안봐도 비디오네요
유부남이 여직원이랑 산책 다닌다네 어쩌네 이러면서 에휴 ,,, -
빵돌
화나는게 당연.
저라면 한바탕했을거같아요 -
고독
둘이 이상한데요. 님의 대처방법은 두가지입니다. 남편에게 신경쓰이니 거리두라고 일러두는 것이 우선인데 이래도 남편이 말귀를 못알아들으면 님도 똑같이 다른 남사원들이랑 친하게 지내보세요. 남편 무시하고.
전형적인 남의 편이에요. 그 여직원이랑 잘 지내는 것도 그렇지만 남은 잘 챙기고 정작 와이프는 팽하니까.
이미 남편분은 님 마음 이해못하니까 저는 두번째 방법 권합니다. 너따위 나도 그렇게 중요하지않고 남자직원들이랑 오빠동생하며 잘 지내보겠다는 스탠스 -
분홍이
그냥 둘이사귀라죠ㅡㅡ 저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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