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면서 결혼준비 너무 지치네요....ㅠㅠ
바론
3월초에 예식이 잡혀있는 예신입니다...
예랑 이야기는 아닌데.....여긴 예신방에 글쓰는 조건이 있더라구요...(왜그런지 이해못함.ㅋ...)/그래서 여기다 글쓰고있음..ㅎㅎ
전 예랑과 주말커플이에요...
이미 집은 합쳐서 살고있고 차도 같이 사용하죠. (예랑은 회사차끌구다님)
근데 누가!!! 멀쩡히 주차되어있는!!!
내차에 뺑소니를 범해놓고 도방가는바람에 ㅠ0ㅠ
제 직장생활과 결혼준비에 시간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ㅠ0ㅠ
뺑소니범은 잡혔으나차량 견적이 540만원 나왔어요...
이래저래 파출소 경컬茱?경관들이 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개인적으로 처리하러 경찰서들락달락 거리고 전화하고 보험사 통화하고 공업사가고
ㅠㅜ 이래저래 2일뒤 웨딩촬영에랜트카받고 난리도 아니였져....
예랑은 지방에 있어서 그이야기듣고 바로 일하다가<-이련표정으로 달려왔더라구요... (차량파손사진보내줌)
그후 공업사에서 나온지 2주만에 또 뺑소니당함...주민들이 이동네 원래 차량진입이 많아서 이런다함...ㅎㅎ
무튼 이래저래 직장다니면서 결혼준비하랴 시댁챙기랴 친정챙기랴 개인적인 일이 터지면 완전 맨붕이와요..ㅠ0ㅠ(혼자처리해야됨)
예랑이 바쁘니 저혼자 일을 처리하고 꼭!!둘이 가야되는 일이면 1주일전에 말해서 날잡아야되고...ㅠㅠ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로인해 3월 예식인데 1월까지 직장을 다니고 그만두기로했습니다 ....
7:30분에 나가면 집에 오면 밤10시쯤되요...(지옥같은 사무실/일반사원들이 더 빨리 퇴근하는 직장)
집에오면 청소하고 빨래 하고나면 밤 12:00제몸둥이 씻는것도 힘들정도로 지치죠...
그러고도 인터넷으로 결혼준비에 필요한것들을 보고자 인터넷좀하면 새벽2:00
이러다 제가 죽겠더라구요....
왜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직장다니면서 결혼준비하기가 쉬운게 아니라는 말이 이제 느껴지네요....
토요일 주말근무가 항상있는 회사라 의무가 아니여도 안나가면 눈치보이는 자리라....시간빼기도 힘들구요///
근데!!더욱더 새로운건 요즘 진짜 불경기 인가봐요...
제자리 인수인계 2개월은 해야되서 미리 구하는데 4시간만에 입사지원 50명 돌파..ㅡㅡ
내 자리가 그리 좋은자리였나?라는 생각도 드는 반면에 아님 진짜 불경기인가봐~이런생각이 ...ㅎㅎ
막상 입사지원 인원 보니깐 자리 내놓기 허무하더라구요...여태 잘 버텨온 회사였는데 ....
근데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한마디 하고싶네요..ㅎㅎㅎㅎ
이자리가 쉽고 편해보이지???!!!모든 부서와 전달이 되어야하는 자리인만큼 남보다 3배는 뛰어야된다!!!라고~ㅎㅎ
아!!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ㅎㅎ
결혼전 직장을 그만두시는 분들 혹시 많으신가요?
그만두는게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판단이 잘안서지는 시간이 잠깐잠깐 오더라구요....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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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전 결혼식에대한 욕심이 없었어서인지... 예식장은 그냥 패키지로 예약하고 더이상 신경쓰지 않았고 신혼여행도 6개월도 더 전에 예약마쳐놓고 예물이나 이런거 전혀 신경을 안쓰고 가구나 살림살이만 챙겨서인지 직장다니면서 준비하기 너무 힘들다 이런느낌은 없었던것 같아요.
근데 주말에도 출근하셔야하는 일이면 힘드실것 같긴 하네요.
흠.. 근데 일을 앞으로 하지 않으시고 남편분 따라 지방 내려가실건가요? 취업난이 심각하기도 하고 특히나 애없는 기혼여성이면 특별한 -
난초
그런거 같아요 ...지금 이력서를 열람하면 스팩이 4년제 대학에 대기업다니던분들도 많고 ,,,..그런분들이 저희회사같이 중소기업에 이력서를 냈다는게 의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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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맨
여담이지만 불경기가 맞는것 같습니다...요즘 신입 지원자들 보면 자리에 비해 오바스펙인 분들이 너무 많아요..단순업무 계약직에도 4년제졸 여자분들 몰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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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어쩜이렇게 저랑 똑같을까요..저도 우리회사를 왜다니고있는지 의아할정도로 복지가 정말 않좋아요ㅠ그래서 애낳기전에 퇴사 결심...그동안 못했던 운동도 그렇고 건강 좀 챙기고 해야될거같아요 이제야 드든생각이지만 내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거같아요 요즘 불임이다 유산이다 진짜 힘들게 임신하시는분들 많은데요 스트레스받고 몸상한채로 있고 싶진 않아졌어요 ㅜ 그만두시고 몸건강 잘 챙기시구 2세도 빨리빨리~~~ 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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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에고 ....성제둥이님도 지방에 신랑님이 일을 하시고있으셨군요...정말 혼자 준비하려니 힘들었져?제가 지금 너무 그러네요 ...근데 저희회사는 여자들에 복지가 정말 없는회사라...애갖으면 퇴사해야되요 ...애낳고도 복직이 안되는 곳이라 ... 그리고 생리휴가도 없앤회사라 ..ㅠ0ㅠ 미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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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저도 지방에서 일하는 남편이랑 결혼할려고 혼자 직장다니면서 준비했는데...준비하면서 딱 회사를 때려쳐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근데 준비비용도 만만치 안하고 하다보니 다른분들처럼 내마음에 딱 들게 준비못하고 후다다다닥 결혼하고 끝나버렸죠 ㅎ 지금 신혼집도 제대로 정리 못한상태로 전 다시 회사로 컴백 ㅎ 2세계획중인데 이제는 진짜 그만둘때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회사랑 이야기 중이에요~~애기 생기면 제일 걱정되는게 생활비인데...내가 진짜 그만두는게 맞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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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
꼬마야꿍님은 저보다 더 힘드셨겠어요...지방에서 예식이면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더 있어야되는데 ..
고생많으셨어요.... 근데 신혼여행 2주갈걸 직장때문에 그렇게된게 좀 아쉽네요...ㅠㅠ
무튼 너무 감사 합니다 ^^* -
하련솔
정말힘들어요.. 물론 업무 강도에 따라 차이는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가르치는 일인데
저 결혼준비하며 놓친부분이 많았는지 일이 겹쳐서
결국 결혼식 마치고 짤렸어요..
그만큼 힘들어요. 전 서울인데 지방예식이라 더 신경쓸것많고 힘들었죠.
지금은 결혼전에 그만두고 준비하지못한것을 매우 후회해요
신혼여행도 2주이상 널널히 갈 것을..
신랑이 그만두고 준비하라할때 돈 더벌고 직장욕심도 낸다고
말 안들었던거 후회해요
물론 직장 업무에 따라 개인차가 다 있겠죠 -
슬우
안그래도 저도 그럴려고 1월까지하고 2월 1달 쉬면서 준비하려고 사직서를 냈져..ㅠㅠ
님도 직장다니면서 많이 지치시겠어요..ㅠ0ㅠ
저희 빠이팅해요~전 1월까지 노예짓하다 나가야져..ㅎ -
장미빛볼살
전 그닥 좋은 일자리는 아니지만 지역을 옮겨가는바람에 12월까지 일하고 그만두는 3월예신입니다~ 그동안 축났던 체력도 보충하고~ 이것저것 빠짐없이 결혼준비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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