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날씨가 좋길래 그거 보고 살짝 기분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네요~ㅋㅋ 바람과 햇볕좀 쐬면 나아지려나요 ㅠ 누군가한테 이랬네 저랬네 하소연 하고 싶은데 아직 친구들은 결혼 안한 친구가 대부분이라... 신랑한테 말할 수도 없고 그냥 혼자 우울하네요~ ㅠㅠ

저는 주말에 아주 제대로 후유증이 오더라구여ㅠㅠ 오늘은 좀 괜찮네여~~ 날씨도 맑아지고 ㅎㅎ 기운내시고~~ 산책이라도 다녀오세요^^

헐ㅜㅠ저희도좀그래요
온갖사촌에친척에 선물까지다챙기라고 강요하고
며느리는 밥상도없이 바닥에서 밥먹게만들고 무슨종도아니고 그러면서 이것저것다 바라시고 저도 시집에서 상처받은거는지워지지가않고 있어서 한번씩 울컥울컥 서럽더라구요

저희 시댁이 워낙 대가족인데... 하는 일은 많지 않다쳐도 진짜 도는게 일이거든요 ㅠ 신랑의 친가 외가가 다 모여 살아서 항상 가서 인사드려야하고.. 육촌 집까지 다 챙기는 집이라... 아무래도 이제 명절마다 이렇게 보내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우울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ㅠㅠ

그런거 같애요~~~ 저도 아무말 못하거든요 ㅠ 시댁에서 한번 상처받은 일은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ㅠ

아무래도 바람이라도 쐬면낳지않을까요?!?
시집에서 받은스트레스는 아무리 시간이지나도 풀리지가않고 계속 쌓여가드라구요 ㅠㅠ
직접적으로 대놓고 따질수가없어서 그런가봐요

저두요~~ 근데 이게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명절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울쩍함으로 온건 알겠는데...
어느 부분이 저에게 그런걸 준건지...ㅠㅠ
바람 한번 쐬면 풀릴려나요 ㅠ

저두요 명절은 끝났지만 전 아직 스트레스에서 못헤어나왔어요 ㅠㅠ

이게 명절 증후군인건가요 ㅠㅠ
저번 추석때는 결혼식 있다고 제사 안하고 이번에 처음 한건데.. 아직 새댁이라 이게 명절 증후군인지 뭔지도 모르겠네요 ㅠ
다음주쯤에는 풀리겠죠 ㅠ

갱년기 극복법이 어제 티비에 나왔는데
그냥 지나가는거래요..
명절증후군도 그냥 지혼자 지나가게 냅두세요
일년에 고작 2번만 자원봉사하면 된다 생각하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