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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은 주군~

내 남편은 주군~

심플포텐

넘넘 사랑하는 남편 ㅎㅎ
울 남편은 저의 주군인가봅니다!
제가 좀 귀신 꿈을 많이 꿔요...
암튼 꿈을 거의 매일 장황하게 꾸는데 컨디션 안 좋으면 이상한 것들에 시달립니다...

가위는 잘 안눌렸는데 한번은 옆으로 누워 자다가 실눈을 떴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거에요..죽을 힘을 다해 외마디 비명질렀는데 옆에 자던 남편이 저를 만지자 몸이 스스로 풀리더라구요...

요새 주군의 태양을 보면서 저런 일이 정말 있을까했는데.. 최근에 악몽을 꾸다 밤중에 깼는데 다시 눈을 감아도 악몽 나쁜 것이 나오고..그래서 소지섭의 팔마냥 자는 남편의 팔을 잡았습니다 너는 내 방공호 이 팔은 수면중 널 방해하지 않으며 내게 허락된 존 ㅎㅎ 신기푄?신기하게 악몽의 귀신들이 사라지네요 ㅎ

어제도 자다가 식은 땀 나게 무서웠는데 쿨쿨 자는 남편의 팔을 잡고 다시 잠을 청하니 신기하게도 너무 잠이 잘왔어요 ㅎㅎ 신기신기~

  • 이루리

    ㅎㅎ 이래서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고 하는 게 아닌가해요 ㅎㅎ 악몽 꿀때마다 남편 깰까봐 혼자 끙끙 앓았는데 팔 잡는 것만으로도 해결이되니 신기해요~

  • 가람슬기

    저도 그래여..ㅋㅋㅋ 제 남편도 주군인가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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