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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성격...

남편성격...

비치나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어요...
저희 신랑..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긴 한데...
안맞는게 여러게 보여요..
1. 전화 문제
전화를 하루에 한번도 안해요.가끔 몇일에 한번정도...--> 연애때는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했는데...계속 싸우면 노력하겠다.. 몇일 후 도로묵.. 이건 체념 상태고..

2. 현실적인 문제. 고민
현실적인 문제나 고민 얘기 하거나 듣는것을 싫어해요.. 뭔가 고민있거나.. 의논할거 있으면 대답하기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보여요.. 주로 영화얘기나 재밌는 유머 얘기는 좋아해요..

3. 같이 무언가 하는것
1)저랑 밥먹고.. 티비보고..영화보고 술먹고.밤에bsp;밤에 밤일 하는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같이 여행..산책하거나.. 드라이브 하거나.. 쇼핑하거나.. 뭔가 구경하거나 이런것은 싫어해요..( 하기싫은 데.. 억지로 나가는 느낌ㅇ..걷는거 싫어하고.. 쇼핑도 싫어하고..차운전도 싫어해요..뭔가 보는 여행도 싫어하고.. 혼자서 예능보기. 게임.. 책읽기 이런거 좋아해요..)
2)같이 은행일을 보러간다든지..하는건 싫어해요.. 전 혼자가는것 보다는 덜 심심하고 데이트 하듯이 가면 좋은데.
예를 들면 은행 두군데를 가야하면 전 같이 두군데 가자는 주의이고..남편은 효율적이지 않다.. 한명씩 따로 볼일보고 만나자는 생각..

결론적으로.. 전 남편이랑 재밌는 얘기만 하고..즐거운 얘기만하고 사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얘기도 좀 많이하고.. 같이 여행도 즐겁게 다니고 , 커피숍에서 차도 마시고..구경도 좀 같이하고..
은행가거나..볼일볼때도.. 귀찮은 업무지만.. 같이 즐겁게 하고 싶은데..
즉 즐거운일 같이 즐기고.. 힘든일도 나누자..같이 하면 덜 힘들자 주의이고.. 서로 고민도 얘기하고 의지도 되고 이랬음 좋겠는데..

남편은 각자 싫어하는거는 같이 하지말고... 서로 즐거울 수 있는것만 주로 하고.. 얘기하고...
즉 기쁨은 나누되. 슬픔과 고통은 나누면 옆사람도 힘드니.. 되도록이면 힘든일 , 귀찮은일 슬픈일은 혼자서 해결하자는 생각인 것 같아요....

이런걸로 계속 싸워요...
제가 은행 같이 가자하면..--> 너혼자 가라..
같이가면 덜 심심하고 데이트하듯이 재밌자녀---> 그게 왜 재밌는데? ...
나 일하는데서 이런 고민있어..라고 하면.. 그런걸 뭘 고민해.-->. 고민안해도 될거를...듣기 싫은 티 내니...
여행가면.. 길 다니면서 사진찍고 사람 구경하면 좋은데---> 사진은 왜 찍니? 더운데.. 왜 이런데를 피곤하게 외국까지 와서 돌아다니니?


성격이 다른데.. 전 조금씩 맞춰서라도 같이 뭔가하자는 주의이고..
남편은 서로 안 맞는건 따로 하자는 주의이고...
남편 말대로 하면 우리는 같이 즐겁게 같이 할것이.. 같이 밥먹기. 술먹기.....잠자기 정도 밖에 없네요.
이런건 동성 친구나... 친하지 않은 친구도 같이 할 수 있는 건데요..(잠자기 빼구요..)

저희 남편은 제가 별거 아닌것 같구 계속 화낸다구... 이건 니가 내가 마음에 안드는거지.. 자기가 잘못 된건 아니라고..
그런건가요? 전화문제는 제가 포기했어요... 다른것도 그냥 다 체념하고..... 밥 같이 먹고...같이 있을 때 편하구 즐겁고 이러면 만족하고 살아야하나요????? 아님 계속 치열하게 싸워서 조금이라도 산책, 여행,.커피숍, 집안에 관련된 일 (은행, 보험..등등..) 에 싫어해도 참여 시켜야 할까요?
싸우다..지쳐가요.......

  • 튼튼

    그라믄 에휴 남편분이 좀 이기적이시네요.
    근데 맞추려고하다간 속터지실거같아요.
    아예 방치해버려요. 지금은 님이 계속 관심과 사랑을 주니까 그렇지.. 님이 암것도 안해주면 왜 함께하는게 중요한지 깨닫겠죵

  • 그루터기

    전 영화 별로 않좋아해도...남편이 좋아하는 영화보기 같이해줘요.. 예능도 같이보고...
    인스턴트 싫어해도.. 남편 좋아하는 치킨, 피자 시켜서 같이 먹구요...게임은 제가 할줄 모르고 워낙 싫어해서 같이 못해주지만... 저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서..남편이 하는건 같이 잘 해요..제가 별로 안좋아해도...
    그래서 남편도 좀 맞춰주기를 바라는 거구요..

  • 앤드류

    그 같이 하자는 것이 님이 좋아하는 것들이니 그렇지요. 남편이 좋아하는것들.. 을 옆에서 같이하세요. 근데 재미없고 이걸 왜하나 느껴질거에요. 왜냐믄 님 취향은 아니니까요. 근데 남편은 그러니 취향 다른건 따로 하자 이고 님은 남편이 님께 맞춰주길바라는거고요.

  • 도래

    같이 모하지 않으면 왜 같이 살아요?? 여행도 친구들이랑 다녀야 하나요??? 남편도 제가 이해는 않간데요... 그냥 편하게 각자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고....

  • LO

    남편분도 힘드시겠네요ㅜㅜ 제가 남편분이랑 비슷한데.. 자꾸 머 같이하자하믄 싫어요. 성향이 안 맞는거라.. 글타고 남친한테만 맞추진마시고~ 중간지점을 찾아야죠. 저희 부모님보니까 20년걸리더이다 ㅠ

  • 맨삶이

    마음 비우기 연습을 또 해야 하는군요... ㅜ.ㅜ 아~ 아~잘 되지 않는데... 딱 정확하게 집으셨네요..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편해해요.. 그러니 손해볼게 없죠.. 댓글 감사해요..

  • 달달항사탕

    넹 안 바껴요. 계속 싸우면서 사셔야한다구요 ㅠㅠ 그러다가 지치면 포기하겠죠. 여기선 님이 약자일수밖에 없는게 남편은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는게 편하니까요. 뭔가를 하는걸 원하는 사람이 조급할수밖에 없죠.. 천성은 안 바껴요.. 님이랑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라서 이해시키기 힘들거에요. 원래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랑은 힘들어요..ㅠㅠ

  • 든해

    싸워도 바뀔것 같지 않아요.. 약간 바뀌는것 같기도한데..일시적인걸까요?? 아님 한 삼년 ~사년 싸우면 좀 바뀔까요? ㅜ.ㅜ

  • 애초부터 결혼하기 전에 맘에 안드는 것이 바뀌지 않더라도 살 수 있는지 생각해보셨어야하는거 같아요. 애초에 성향 천성은 바뀌지 않아요. 받아들이시던가 싸우면서 사셔야죠.. 방법이 없어요. 한쪽이 포기하고 체념해야죠.

  • 들찬길

    결혼전에는 여행, 산책, 같이 구경하기는 좋아했어요.(이때는 저를 사로잡아야해서 그런가).쇼핑은 싫어했지만....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힘든거 공유하는거 싫어하는 건 알았지만.. 이정도인지도 몰랐고.. 좀 나아질 줄 알았죠...
    결혼후는 매일보니 여행이나. 산책이 귀찮고, 그냥 혼자 게임이나 예능보고 싶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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