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이 살고 잇는 남자때문에 글써요~
권뉴
안녕하세요
전 35살이고 남자는 31살이에요
작년 4월4일에 만나서 그해10월달부터 양가부모 상견례 하고 같이 살기로 했거든요
지금 6개월 정도 살았는데 싸울때마다 헤어지자고 그러네요
그소리도 열번은 넘게 들엇어요
첨에 싸운 계기가 제가 월세방서는 못산다고햇거든요
그러니까 집에서 오천만원을 대출받아서 왔더라고요
대출이자는 우리가 내는 조건으루 ...
근데 그런거는 괜찬아요 우리가 갚으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첨에 대출을 좀받아서 집을 사려고 했엇는데요
아파트 끝집인데 남자 집쪽에서 끝집은 안좋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p>그래서 전세집을 구해서 살고 있는데 저희엄마가 처음에 돈을 조금 보태준다고 하셧엇거든요
근데 돈은 아직 안줬어요 (엄마가 제작년에 뇌출혈로 수술을 하셔서 조금 상태가 그러시거든요)
그런데 주기로 한돈 안준다고 나를 들볶더라고요
그래서 그거가지고도 몇번을 싸워서 사네 못사네 하다가 화해하고 넘어갓어요
그런데 이제는 가계부까지 간섭을하더라고요
싸울때마다 가계부를 들춰보더라고요
그거가지고도 싸우다가 주변사람들 말도 있고해서 그냥 돈관리도 직접하라고햇어요
근데 자기가 경제권을 가지고도 가계부란걸 안쓰더라고요
그래서 얘기 했더만 카드에 다 적혀나온다고 ...
그렇다고 남자만 다잘못했자는건 아니네요 저도 잘못은햇죠
겜하는 사람들하고 연락하는거 싫다고 해서 안햇거든요
근데 이남자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같이 잠못자요 그래서 안자고 거실로 나가서 십자수도 하고 티비도 보고 했거든요
한날은 그러더군요 자기가 너무 간섭하는거 같다고 자기 잠안오믄 밤에 안자도 돼 이리 말해놓고 지금와서 토를다네요
그런데 남자는 회사갔다와서 집에와서 밥만먹고 겜방가고 그러더라고요
일주일에 다섯번은 가요
그런데 제불만은 그게에요 왜 혼자만 다녀요 지금6개월이면 한참신혼인데
그래서 머라했더니 그사람들 한테서 위안을 받는다고하더라고요
나혼자 쳐박아두고 맨날 겜방가고 가끔 술먹으러 갈때도 나보고 가자고 안햇어요 한번도 ;;
나도 술먹을줄 알고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데 그래서 저번에 딱한번 겜상에서 알던 동생하고술을 한잔 먹을라다가
하루전날 들켜서 또 싸웟거든요 근데 그거는 제가 진짜 잘못햇죠 제가 잘못한거는 알아요
근데 또 화해하고 넘어갔어요 그때는 저희엄마앞에까지 갔었는데 저희 엄마가 자꾸 산다 못산다 그러지 말고 안살꺼면 지금 끝내라고 햇었어요
지금 최근에 싸운거는 남자 직장 동료2명이저랑 친구거든요 절친은 아니지만요
그런데 난 그애들하고 어울리는게 싫어요 한명은 회사에 거짓말까지하고 겜방서 겜하고
한명은 노래방가서여자데리고 노는사람이거든요 저번에 나랑 통화한적이 한번 있엇는데 내가 조개구이루 소주한잔 하자 이랫더만그애가 하는말이 여자 성기랑 비슷하게 생겨서 자기도 좋아 한다더라고요
그말들으니 어이가 없어서 남자한테 얘기를 햇엇죠 그때는 그사람 욕을 막하더니
또 어울리더라고요
제가 말할려고 햇던거는 남자가 나갈때는 아는형 만나러 간다고햇었눈데
직장동료랑 새벽 3시반에 집에 왓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제끼지말고 둘이 아침에 일가라고 햇는대 역시나 둘다 제꼇더라고요<술먹고 회사 제낀게 한두번이 아니고요 싸우면 무조건 회사 몇일 안가요 >
더군다나 그친구가 그릇에 담배까지 끄고는 ;;
그래서 그거가지고 제가 잔소리를 햇는데 한달전에 싸우고 넘어간거 <제가 술먹으려고 햇다가 들켜서싸운거요>
그거를 또 들먹 거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또 싸우게 된건데
지금또 역시나 혜어지나는말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서 알았다 혜어지자 대신 내가 집에서 가지고온돈 주라고 햇거든요 그거는 집나가면 준다네여
이번에 싸울때너무 심한거 같아서요 저보고 꽃뱀이라면서 자기를 가지고 놀았다고 하네요
제가 이남자랑 살면서 이제까지 옷하나 사입은거없고 제가 놀러다니는거도 좋아하는대 나가면 돈을쓰게 되자나요 그래서 안돌아다녔거든요 맨날 집에만 잇고 친구들한테 두번정도 얻어먹은게 다인데 ;; 그런말을 들으니까 진짜 울화가 치밀더라고요
자기가 싫다고 하는거 안할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면 자기도 내가 싫다고 하는거는 좀 안하면 안돼요?내가 그리 거창한거를 바라는거도 아니고 물론 겜방은 갈수가 잇죠 근데 너무 자주 거의 출근도장 찍는건 아니자나요
그래서 요즘은 막죽고 싶구요 얼마전에 제가수면제도 11알 정도 먹엇어요 꼭 죽을라고 그런건 아니고요 살짝 겁만 주려고 했어요근데 요즘은 술안먹고 자면 자다가 놀래서 깨고 몇일째 밥도 못먹고 잇거든요 맨날 사발면 하나 먹어요6개월살면서 헤어지자는소리 열번도 넘게듣고남자집에서는 혼인신고도 못하게 해요 위에형이 장가를 안갓다고 내년에 그형 결혼시킬거니까 그때 하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양가부모님들한테 허락받고 살면 혼인신고 정도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근데 웃긴말이임신을 하면 혼인신고 하라고 하네요 그집에는 아들만 둘잇어서 여자쪽 입장을 헤아리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남자집에서 그렇게 해준거도없는데왜 자꾸 친정가서 돈얻어오라고 주기로 한돈은 줘야된다면서 스트레스를 주는지 몰르겟어요제가 이리 살아야 하나요? 헤어지는게 맞져
친구나 부모님한테는 차마 이런소리를 못하겟어요 그래서 여기 모아님들한테 조언좀 구하려고 글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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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신랑님을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다른건 가타부타 말할 입장 아니지만....
혼인신고를 시댁쪽에서 오히려 미루시는게 이해가 잘 안 가네요...
형 결혼후에 하라는 것도 이유가 좀 약하구요...
(아이 생기면 하라는건, 사실 그때는 뭐 어쩔수 없으니 그냥 하라는 뉘앙스-.,-:;)
오히려 요즘,결혼하구서도 일이년 뒤에 하든가~아이 생기면 하기는 하는데...
옛날 사람인 어른들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되실 부분일텐데....
음~~오픈 마인드 시부모님이라고 -
일본어못해요
35살이 맞으신지.. 맞으시다면 이런 글도 필요없다고 봅니다.
남얘기라 쉽게 말한다 생각지 말아주세요.
당장 헤어지세요.
그남자와 평생 한가정을 꾸리며 아이들에게 책임감있는 부모님이 되셔야하지 않을까요??
그럴수 있다는 확신이 드신다면 결혼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6개월 동거생활 청산하세요.
아직 두분다 결혼하셔야할때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더 오래 만나보시고, 겪어보시고 결혼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
겨라
35살이 맞으신가요......저랑 동갑이신데...꼭 조카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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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간
마음은 진짜 헤어지고 싶은데 짧은 시간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예전에 남자 안사겨본거는 아니지만 이런 감정은 첨이거든요 ;근데 막상 헤어지려고 하니 막눈물만 나고 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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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휴.. 한쪽말 듣고 모르지만, 남자분 책임감이 너무 없으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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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
아니여 겜하다가 만난 사람 아니에요 아는동생 친구인데 그냥 알고만 지내다가 사귀게 됐어요
이남자 처음에 우리 데이트 할때 한번씩 겜방가면 할줄아는게 없다고 영화만 보던 사람이엇어요 -
가을빛
서로 게임상에서 만나셨나요?
남의일에 말을 꺼내는건 너무 조심스러운 거 아는데...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맞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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