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님 답변 감사해요.. 기다려주고 다독여줘야 한다 생각은 하면서도 불끈불끈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모가 난듯이 상채기 나게 하는 말들도.. 서서히 바꿔가야할 문제 겠지요.. 참 다르게 살아왔다는게 이렇게 절실히 느껴지네요...

아까 싸울때 오빠한테 저도 안읽었던 그책을 읽어보라고 했었어요;;;제가 먼저 읽어봐야겠네요.

화성남자 금성여자 책을 한번 읽어보심 앞으로 많은 도움되실거예요

에페드린님 답변 감사드려요..에효.. 결혼생활이란게 큰 인내심과 이해심이 필요하겠구나 싶네요.. 참 나이만 먹었지 철부지였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천천히 시간을 들여 조금씩 긁어내면서 대화를 하셔야죠...부부란 서로 천천히 맞춰가는 거니까요. 님도 어느날 갑자기 말투행동 한꺼번에 바로 바꾸라고 한다고 되진 않잖아요.

그럼 평생 참아야하는 걸까요?? 결혼해도 힘든일이 있으면 혼자 삭히면서 자겠죠?? 한백번은 냅두다가 폭발했어요. 자라온환경도 성격도 다른거라고 이해하려해도..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인데 스트레스 쌓인 얘기 하나 나누지 못한다생각하니 넘 섭섭했어요...에효...

여자는 대화하면서 스트레스 풀리지만 남잔 삭히거나 술마시거나 하면서 플죠. 님이 화낼것도 아니고 님이 직장일을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그냥 지켜보시길....

답변이 써졌다가 지워졌네요... 덧글한참 썼는데......... 저의 넘 일방적인 글에 오빠가 엄청 나쁜사람이 된 같네요;;; 오빠가 걍 잔다고 하는건 저한테 시시콜콜 얘기하다가 스트레스푸는 꼴이 되는게 시러서 혼자 삭히느라 그런거고요. 저는 평생함께 할 사이면 서로 얘기나눔서 풀었음해요.. 가장 편한 친구같은 사이가 되고 싶은 맘인데 너한테 않조은 얘기 자체를 하고싶지 않다주의예요.. 근데 싸우면 평소행동과 반대의 말들?? 약간 약올리려는 듯하게 잘잘

사랑받고 싶단 말이라기 보단 큰문제가 아니면 좀 저한테 져줬으면 하는데... 오빤 잘잘못을 엄청 따지고 들어서 답답해서요...

사랑 받고 싶다는 말이자나요.
앞으로 그리 살 수 없는데... 님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