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만나서 5번째 때 고백 받았어요.오빠가 1월에 시험이라서 제가 시험 끝나고 사귀자고 했고 이야기 하는 도중에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결론을 못내고 헤어졌어요.열흘만에 6번째 만남을 가졌고.. 그때 처음 손 잡았네요잡았네요.늦게까지 같이 이야기했는데 다시 고백은 안하더라구요.그러다 어제 전화통화를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정식으로 고백하겠다고 하더라구요~그때 하는게 더 의미 있지 않겠냐면서요전 고백 받은 이후로 맘이 좀 커졌구요..그래서 제가 다른 남자 나타나서 나 낚아 채어 가면 어쩔거냐구 그랬더니 별 말 안하더라구요..
지금 사귀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이성친구 만난다 그러면 불편한 기색도 드러내고..부모님께도 만나는 사람 있다며 제 이야길 했더라구요~만날 때마다 좋은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밥도 사주고.. 저한테 호감은 분명 있는데왜 다시 고백하는건 뜸들이는걸까요?남자들은 이 여자다 싶으면 빨리 자기 사람 만들려고 하지 않나요..?아님 제가 조급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