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모 사줄까 하길래...
화장품 이랬는데..

몇분뒤에 신랑이 면세점 직원 언니 바꿔주더라구요 ㅋㅋ
이런거 보면 신랑 귀여워요~~

뭐뭐 사와 하고 시키면 되죠
남자들이 여자맘을 알아서 헤아려줄거다 라는게 여자들의 젤 큰 착각인듯.
저도 어서 그 착각에서 빠져나와야할텐데..;;ㅠㅠ

전 사오지 말라고 했어요. 남친 취향이 저랑은 안 맞아서요.. 이상한 토속품 사올까봐.. 그래도 샤*들렀다고 전화왔는데..그래도 맘에 안 드는거 사올까바.. 사오지 말라했어요. 좀 속상하시겠지만..다음에는 그냥 아예 화장품 같은 목록을 정해줘보세요. 그게 편하지 싶을듯..^^

서운할 필요 전혀없어요 인터넷면세점 에서 쇼핑한거 가져오라고 하면끝^^

사오지말래도 그말 진심 아닌거 본인이 더 잘알고
꼭 향수나, 바디용품이라도 사다줘요^^

우리신랑은 연애때, 화장품 사다줬네요.
제가 필요하다고 올때 사오랬어요 ㅋㅋㅋㅋ

에구 미니어쳐 항수라도사오시지..
근데 남자들은 뭘 잘 못 사오더라구요
우리신랑은 지난달에 중국 여행다녀오더니
중국산나무젓가락을 다섯봉다리나 사왔어요
무안해서 어디 선물로도 못드리고 찬장에 숨켜놨어요

서운할꺼같아요ㅜㅜ 머 거창하고 큰걸 바라는건 아닌데..참 조그마한거라도 사오시지..
많이 섭섭할꺼 같아요.

일년에 한번 가면 사다주겠지만...저희 남편 한달에도 두세번...선물없네요....-.-;;
해외출장 자주가는 사람들은 선물 잘 안사와요...기분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