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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용돈 조언해주세요

시댁용돈 조언해주세요

맛깔손

결혼한지 한달 좀 넘었구요

집할때제가 많이 냈고 여기에 대출 몇천 받아서 집을 얻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모든 혼수는 제가했고 언니가 도와줬어요

예단비 천하고 오백받았고 저 화장품 사라고 오십 주셨어요

오빠가 축의금 받은걸로 가방사줬고 예단예물은 이렇게 다했어요

결혼전에 돈 이야기 할때 대출값 다 갚을때까지 양가 부모님께 돈 안드리기로 이미 약속했고 서로 말씀드리기로 했어요

문제는 신행 다녀오고 몇일 후에 완 후에 오빠 혼자 집에다녀오더니 용돈을 드려야겟다는 거예요

둘다 편부모에 저희는 딸둘 다 시집가서 아빠 혼자 살고 있고 아빠도 경제활동 안하고

오빠네는 어머니랑 아직 시집안간 누나한명 여동생 이렇게 살고 있고 여동생 회사 다니고 누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어쨌든 돈버는 사람도 둘이나 있고 얼마 안되지만 연금도 받고 있고 저희 아빠보다 훨씬 좋은환경이라 생각했고 대출 갚을때까진 꼭 우리가 돈을 안드려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생활하는거 보면 유기농 마트에서 좋은거 먹고 화장품도 비싼거 쓰시고 그래서 저는 당연히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저희한테 특히 저 보기
미안해서 돈달라고 말 못하실줄 알았어요 오빠 월급으로 그동안 생활했으니 아들이 모은돈 없기에 빚진거 뻔히
아셨을꺼고 이미 결혼전에 그부분에 대해 이야기도 다 드렸다고 했구요 예단비도 지금 많이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진 모르겠는데
큰누나에게 문자가 왔고 엄마가 경제활동 안하는거 뻔히 알면서 생활비를 안준다는거에 대해 화난 문자와 그러면서 너마음대로 살으라고

저는집에 생활비 한푼 안보태고 모은돈 다써서 시집왔고 아빠는 제가 신행
선물 안사와서 미안하다 하면서 드린돈도
다시 주면서 대출갚으라 하시는데
시댁이랑은 마인드가 정말 완전반대ㅡㅡ

어쨌든 서로 마음은 마음대로 다 상하고
시댁에는 제가 생활비도 안주는 나쁜 며느리가 되어버렸고

그래도 어쨌든 결혼한지
얼마 안된데다가 세명의 시누이에게 미움받기 싫어서 드리려구 하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고 얼마정도 드리면될까요
이런경우 어떤 마음가짐이
현명할까요?

그리고 제가 못됐나요? 남동생 있는 분들은 어떠세요??
생활비 내던 동생이 장가갔고 돈못모아서 여자 측에서 훨씬 많은 돈을 내고 결혼하고 대출도 받았는데 장가간 후 대출금 갚을때까진 어머니 용돈 안준다고 하면 화가 많이 날것같으세요?

  • 분홍이

    조정하지마세요
    드릴수있는선에서 드리세요
    그리고 생활기가 줄었으면 그안에서 사는거지 더 필요하다고 드리지마세요
    물가오르는만큼 올려달라할꺼에요
    님한테 직접적으로 연락오면
    그리고 친정돈 갚아야한다고 대놓고 돈없다고 하세요
    대출금 갚게 목돈해주시면 이자까지쳐서 용돈드린다고 버티세요

  • 겨울바람

    맞벌이구요 대출을 빨리 갚으려고 한달에 많은 돈이 나가도록 했더니 여유돈은 많지 않아서 좀 적게 갚는걸로 조정해야 할것같아요 저도 그게 이해 안가서 다른 가족들은 얼마를 주냐고했더니 큰누나야 시집갔지만 남은 딸 둘은 같이 사는데 얼마씩주길래 생활비가 없냐 그리고 큰누나는 얼마 드리냐고 했더니 그걸 어떻게 물어보냐고 하더라구요
    딸들 시집갈돈은 모아야 하고 아들 장가갈돈은 안모이도 되는건지..또 울컥 하네요

  • 머즌일

    일단 벌이가 어느정도 되시는지도 알아야 할것같은데요.. 맞벌이시면 서로 부담되지않는 대출금갚고 적금 넣으실거 다 빼보시고 정하시면 어때요. 어쨋든 그 집에도 일하시는 분 계시니 20~30정도 다달이 드리는정도 부담 스럽지 않으면 드리는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근데 애기 갖고 외벌이 될거 생각하셔서 돈은 미리미리 잘 모으셔야겠어요.. 답답하시겠어요. 이래저래.. 큰 누나분도 참.. 사정 아시고 그런소리 한건진 모르겠지만 본인도 자기엄만데 얼마나 용돈

  • 여우비

    당시에는 싫다고 이제와서 왜그러냐고 말은했고 그거에 대해 어떻게 전달한지는 모르겠지만 큰누나가 그런 문자를 보낸걸 보니 좋게 전달된것 같진
    않아요 어이없지만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가족인데 그냥 드리고 잘 지내고 싶은데 무섭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 지율

    미리 합의한 부분이고 이미 미움은 받으신듯하니. 저라면 안드립니다. 남편생각이 중요하겠네요. 설득해야죠.

  • 바다

    갠적으로 절대 드리지 말라고... 초기에 이미 약속된 사항이었고, 불가피하다면 당연히 드릴수있겠지만, 시누이의 문자를 보니. 드려도 절대 좋은말 못들을것 같네요. 제 남동생도 시누이 둘있는데요(저;;ㅋ) 절대요. 그런생각도 안하고있어요. 남편분한테 확실히 말하세요 그리고 시누 본인은 생활비+용돈으로 얼마내고있는지 진짜 궁금하네요.시누 남의 가정신경끄고, 빨리 시집가셔서 본인 시댁에 용돈주며 살라고 하심이..

  • 치에미

    친정도 똑같이 주자고 오빠는
    말해요 근데 저는 당장 이자나가는 대출을 저는
    먼저 갚고 싶거든요 ㅜㅜ아빠한테는 나중에 돈을 많이 드리더라도

  • 흰우유

    222

  • 큰가람

    친정은 두배로 드린다 해요
    넌 경제활동하는 딸이 둘이나 있지 않냐고 또 집값에 내가 더 기여 많이 했다고 울 아빠가 보태준거라고 나 갚아야겠으니 그리 알으라고 그럼 하세요

  • 아지랑이

    글쎄요 얼마를 드리던 만족못할 시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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