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관련(휴대폰, 개인메모등) 최소한의 예의 아닌가요?
연파랑
물론 저희는 그러지는 않지만,(몰래 봤을수도 있겠지만)
특히 아내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남편분들 휴대폰을 뒤지시나 보네요. (내남자이야기 보다가 보니깐요)
각 부부별 같이 사시는 분들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프라이버시 보장은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상호 신뢰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본다는 그 순간 부터가 서로간의 어떤 마음에 담아져 있는
부분이 깨져버리지 않을까 슭各뺑?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희 같은 경우는 서로 비번은 걸려있지만, 서로가 다 알고 있지만 한번도 (물론 제 기준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휴대폰 배터리가 없다거나 그럴 경우 잠깐 빌리지만 기본적인 기능외에 사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침범 하지 않고 있죠.
저는 제가 잘못을 한게 있건 없던 기본적인 최소한의 프라이버시가 깨지는 순간 매우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걸로 서로 빈정이 상하지 않게 배려하면서 싸워야 겠지만,(당연히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만약에 아내가 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 사용이 아닌 , 사적인 부분을 일일히 봤다거나 그러면 어떻게 하시나요?
기분이 상당히 불쾌할 것 같습니다. 이건 아내분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내 남편을 떠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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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샘찬
맞아요. 근데 상대가 바람핀다는 가정하에서 생각해봐요. 휴대폰 안들여다보면 알 수가 없어요~ 시내만 나가도 술집에 내 직장 동료들, 아는 선배들이 와글거리는데 내남편은 절대 예외겠지 라며 믿고 지내다 의심스러워지면 전 볼려구요. 확인차 가끔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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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
남자들 만나보니까.. 꼭 바람핀 놈만 폰 만지는걸 경기하듯 싫어하더라구요.. 많이는아니고 한 여섯명 만나봤는데.. 딱 그 한놈만 폰만지면 난리치고 나머지는 보는앞에서 만지는데도 신경도안쓰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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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힘
저도 함부로 말없이 뒤지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부부간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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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부부 간에도 프라이버시가 있는 건데 남의 핸드폰을 스스럼 없이 가져가서 뒤져보는 거 저는 너무 싫어요.
공유할 게 따로 있죠.
저는 아이들 핸드폰도 안 봅니다. -
보예
사생활에서 상대가 보면 안될내용이 있다면 .... 그건 보통 바람.여자. 도밧. 등등 이혼사유죠... 고로 안보여주는거 이해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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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향
저는 부부간에 사생활이 왜있어야되는지 이해가 안가는 1인중의 하나라 올오픈 입니다 부부간에 왜 비밀이 있어야 하는지 이해할수 없거든요
남편도저도 서로 오픈 서로폰을봐도 아무것도 없기에 딱히 남편폰을 일부러 볼려고 하지도 않지만
서로 동의없이 봐도 기분나쁠게 전혀 없으니까요
커플이든 부부든 신뢰를 쌓는기준은 의심살만한 행동을 하지않는게 아닐까요? 원래 하지말란건 더하고싶은게
사람심리잖아요 ㅎㅎ
내가떳떳하고 거리낄거없다면 내사람이 폰좀봤다고 -
아놀드
저희는 절대 안봐요...ㅎㅎ 그걸 왜보죠? 설사 기분 나쁠만한, 혹은 오해할만한 문구가 있으면 오히려 봐서 더 기분 안좋아지고 싸움만 하는거 아닌가요?ㅠㅠ 서로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 각자의 공간과 쉴틈이 생기는것 같아요~~ 결혼했다고 해서 꼭 교집합처럼 모든걸 다 포갤순 없는거잖아요~~ 믿고 또 믿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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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222 대게 그런 경우 보게되시는것 같아요~~~ 서로 믿으면 사실 더 안보게 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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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저희신랑이 제껄 그렇게 보더라구요..ㅋㅋ밴드나 카톡단체방이 재밌다며...그래서 저도 신랑꺼 보면 볼게없어요..ㅋㅋㅋㅋ제께 재밌긴 하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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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나머지 부분들은 다 적은 내용이고, 보게 될 경우 보기 전에 우선 물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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