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bar에 가고 싶다는 글을 남긴걸 제가 봤어요 ㅠㅠ
플랜
전 결혼한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새댁이예요
아직 아가는 없구요 자려고 컴터방에 컴터 끄러왔다가 남편이 하던 싸이트가 있길래 봤는데
본게 잘못이지 판도라의 상자라고 생각해서 잘 안보는데 ㅠ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어떠세요? 다들 보시기에 ㅠㅠ
남편은 일이 너무 바빠서 평일엔 자주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있어요
본인도 너무 바쁜 상황이고 친구들도 유부남이고 떨어져살다보니 결혼후 2~3번정도밖에 만나질 못했구요
상황이야 이해를 하는데 bar에 가보려고 생각했다는게 전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문제인건지 노가리를 풀겠다는건 bar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건데
자꾸 여자들이 있는 모던바 토크바 이런것만 생각나요
이거 못본척해야할까요 아님 진지하게 대화로 풀어볼까요 ? ㅠㅠ
전 남편하고 하루라도 더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고 그 생각밖에 없는데 같이 있는 시간도 많지 않아서
남편이 저렇게 생각한다니 좀 충격이네요
문제가 있음 저랑 함께 풀어야겠고 신혼인지라 저 글이 더 맘 아프게 다가오네요
총각때도 혼자서 안가던 bar를 왜 신혼인 지금 가려고 저런 질문을 할까요?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저런 마음이 들었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직장 다니고 있고 주중에 친구들도 자주 만나는 저라 남편이 저런 생각할수도 있는걸 이해 못해주는건지 궁금해서요
별거 아닌데 제가 이러고 있는건가요?
* 남편이 올린글 *
결혼하고 나니까 이사가서 동네에 친구도 없고
친구가 있다 쳐도 다들 유부남이라서 불러낼 사람도 없고
걍 심심하거나 술 한잔 하고플때 bar에 가서노가리나 좀 풀까 생각중인데..
괜찮은 bar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혼자서 bar 가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서...
* 아래 리플들 대부분 남자인거 같아요 남자들이 많은 싸이트
그러니까 친구분들이 이사가셨다는 거죠?
아니라면 홈바 추천합니다. ㅎ 저는 Bar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어쩌다 한 번 양주 한 두병 팔아주는 저 같은 손님은 참 대접받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Bar를 끊었습니다.
더구나 그러고도 바텐더들 챙길건 다 잘 챙겨가더라구요.
, 가정의 평화에도...
저는 그냔 편의점 앞 테이블이요. 맥주마시면서 사람도 구경하고 생각도 하고 멍때리다보면 머리도 조금은 가벼워져요... ⓘ 돈 없어서 가고싶어도 못가요 빠는..; bar 가서 돈 마구 써주실거아니면 그냥... 흠흠... 바... 다니면 돈도 돈이고, 가정의 평화에도...(2)
바 잘못 가셨다가 Armbar..-_- 저 갑니다...그냥 혼자서 마실 때 심심하면 갑니다...
병으로는 절대 안 마시구요. 간단하게 병맥이나 할떄는 갑니다 예전에 자주 혼자 가곤 했습니다. 근처 메리엇트 호텔에 있는 와인바도 혼자가서 마시기 좋아요.
bar 가면 가정의 평화가 깨지나요? ㅎㅎ 정말 좋은 바가 아니면, 위에 써주신것 처럼 손님 대접 받기가 힘들어서요;
손님대접 받을람 돈 많이 써야 하니 가정의 평화에 지장이 올수 있고...
바에 들르면 귀가가 늦어지니.. 그 역시 평화에... 수트를 입은 남자는 붐비지 않는 적당한 앉아 바텐더를 불러 말한다. 진 토닉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다 천천히 한모금 들이키며 생각에 잠긴다.
아름다운 아가씨가 다가와 낮고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지만 대답하지 않는다, 다만 미소만 지을 뿐.. ㅋㅋㅋ왠지 바 하면 연상되는 환상들..오글오글.(영화에서나 보겠군요.) 고급 바 말고 웨스턴바나 다트 던지는 바에 다니면 싸게 먹고도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의외로 많아요. 좋은 방법 있음 코치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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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길
부인이 술마시자면 요즘 술 끊어서 안마신다는 분이 바에는 왜간다는걸까요? 저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아요 제 주위에 신랑이 바에갔다 안좋은일 생긴 언니가있어 절대 바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윗 분 말씀처럼 화를내면ㄷ독이 될수가 있어서 잘해주시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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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재
바에 남자만 간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저두 바를 좋아해서 가끔 갓지만 직원분들이 첨엔 꺼려하시다가이야기 좀하다 보면 되게 말두 잘통하구 오히려 더친해져용 부부도 같이 오구해여 정 혼자보내기 머하시면 같이갑가보심이..저두 제남친이랑 여러번 가봐서 남친 친구들이랑 저 없을때 간다고해도 가라고보내주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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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
경우에다라다르죠제여친은바에서일한적잇엇어요멀정한사람들도와서한자식마시고가기도하데요워워남자들은더심한곳도많이갈텐데스트레스샇이ㅏ보죠면역뇌실겁니다점점학인하려하면신경만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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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라
친구가없어서 노가리까고싶다고 bar가나요;그냥 여자만나고싶고 그런거지..바람핀다는게 아니라 그냥 술도마실겸 바텐더랑 대화도 하고 그러고싶은거같은데 불순한의도가살짝보이긴하네요 분명히 한번다녀오는걸로만족못할듯..심심할때만간다는게 바텐더랑 친해지면 자주가고..단골되고 그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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