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성숙한 인격을 가진 여자라면 네페르타리님처럼 잘못된거 그때그때 알려주는 남자가 좋을거 같아요
전 성질이 못되서리.. 일단 지적당하면 화부터 내는 ㅠㅠ 나중에 후회하지만요..

워, 신랑분 멋있으신데요 그정도는 흠잡을데 없는거 아닌가요...

정말 잘못된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려고 하는데도 니가 옳다 니말이 최고다 하는 남자는
남자로서도 친구로서도 부모로서도 별로지만

단순 투정과 징징댐, 목적없는 우기기인데 지적질하는 남자는 연애할땐 모르겠는데 같이 사는건 개인적으로 싫더라구요
크게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입으로만하는 하소연이나 억지부리기라면 그냥 받아주는게 좋아요
그래서 평소에 왠만하면 지적질안하고 맞장구쳐주고 위로해주는 신랑에게 만족하고 있네요
뭐 저는 그렇다구요 ㅋ

예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사시는거 같아 멋져 보이세요

글쎄요 웃을일이 아닌데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죄송요~~~
댓글 감사합니다

무지 독한넘 만나 살고있으니 그런남자는 아주 그냥 세상에서 최고로 보입니다.

맞아요 예전에 속좁은 남자 만나본적 있는데 남자가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그놈은 아니라 싶더라구요

어떤 억지를 부려도 받아주는 건 나쁘지만 아무래도 속이 넓은 남자랑 살아야 여자가 편하긴 합니다. 물론 여자도 이해심 많아야 하구요. 저희는 서로 잘못 지적하는 편이기보단 감싸주는 편이거든요. 밖에서 속상한 일이 있으면 무슨 폭력 살인 강도--;같이 나쁜 일이 아니면 전 무조건 신랑 편을 들어주고요. 제 친정아버지께서도 가정적이고 남들이랑 무슨 일 있을 땐 무조건 저희 어머니편만 들지만 한편으론 한 카리스마하셔서 저희 어머니께 가끔 뭐 지적하시는 거 보

저는 신랑하고 싸울일도 없지만 져준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요
서로 조심하고 살면... 하지만 우리신랑 내가 억지부리면 가만히 있지 않을거 같은데요

그지요 전 매력도 매력이지만 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