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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는것도 큰 복이겠죠??

이렇게 사는것도 큰 복이겠죠??

이루리라

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 친구는 헌신적인 친정부모님 바로 옆에 살면서

애도 다 키워주시고(친구가 직장다녀요..)

아이 초등고학년 된 지금까지 하교시켜주고

간식챙겨주고 청소하고

친구는 집에가서 차려놓은 밥먹고 오로지

아이 공부만 봐주다 잔다고해요

결혼 10년차에 아직 국도 한번도 안끓여보고

반찬 한번도 안해봤대요

모든 반찬 김치 다 근처 친정에서 가져다 먹구요

친정에 용돈을 많이 드리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옷이며 여행이며 외식 다 해주시고

이 모든 상황을 착하기만 한 남편도 모두 이해하고
불만 있다해도 내색할 사람 아니구요

전 참....

같은 워킹맘인데

많이 다른 인생을 살고 있어요

친정 지방이고 남편 바쁘고... 혼자.. 여기까지만 쓸게요 ㅜㅜ

저렇게 사는 것도 참 복받은 거죠??

근데 제 주변에 저런 케이스 은근 많더라구요 ㅜ

  • 비마중

    저도 친정 바로옆에 살지만 엄마 힘든거싫고 아까워서 절대 애봐잘란소리 안해요. 시터를 쓰면 썼지....
    그냥 아이는 내가 책임지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 엘핀

    친정엄마는 무슨 죄래요.. 애들 봐주느라 놀러도 못더니시고 나이드셨는데 애들한테 시달리고 시집간 딸 반찬주고 국해주고 저는 울엄마 근처 살아도 시댁에선 얻어먹어도 엄마한테는 그런 부담 절대 안드려요 나이드셔 자기몸하나 챙기는것도 버거운데.. 그러지 말았음 해요 용돈도 많이 드리는거 아니면서 우리 엄마니깐 당연한거.. 정말 불효란걸 왜 모를까요

  • 로운

    당사자는 복이겠지만, 친정엄마한테는 짐일 것 같아요.
    지금은 친정부모한테 받으면서 살지만 국조차 안끓여봤다면 나중에 아이가 커서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과연 친정엄마처럼 베풀지 궁금하네요...
    친척분 중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어서요. 딸이 저랑 비슷한 연배인데 시집가서 아기 낳으면 봐달라고 할까봐 조마조마해요. 신생아나 갓난아기 다 엄마가 키워주고 요리도 못 하고...

  • 단순드립

    가끔 친정찬스 쓰는분들도 부러운데..
    이런 케이스는 배아파요ㅜㅜ헝..
    전 친정도없고 가까운시댁은
    눈으로만 봐주시고ㅋㅋㅋ
    올해말쯤 신랑 외국나갈 계획세우고있고
    하하하하하하하
    힘냅시다!! 아자아자!!

  • 거늘

    그러게요...ㅜㅜ 저도친정엄마가다해주는 친구들 넘부러워요ㅎㅎ

  • 모람

    전 솔직히 가끔 기운빠진답니다 ㅜ

  • 아이와도 돈독해요 시간이 많으니 집에가서 공부도 다 봐주고 정신도 여유롭고 그런듯요

  • 알버트

    그런데 아이와는 정이 그닥 없을꺼같아요ㅠㅠ
    물론 그렇게 해쥬시면 나는 진짜 편하고 좋을꺼같아요 그대신 친정엄마가 힘드실듯ㅠㅠ..

  • 코이

    그런분이 옆에 있으면 부럽고 그럴꺼 같긴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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