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차이가 확 많이 나지 않더라도 어느 쪽은 좀 돈을 아끼고 어느 쪽은 좀 쓰는편이고 이렇기만 해도 힘들던데요? ㅠ 윗분 말씀중 공감하는게 잘 사는 쪽에선 좀 짜증나고 못 사는 쪽에선 좀 쪽팔린다는게 진짜 맞는거 같아요 ㅠ

부모님들이 마인드가 깨어있으시고
님이 남편에게 머라 안할자신있다면 문제 없죠

다만 부모님이 은근히 무시하거나 괄시하고,
님이 서민생활에 지쳐서 남편에게 머라하면 당연히 가정불화 생기구요

근데 보니까 집안 차이 많이 날때 대부분이 문제생기는 경우 많더군요

차이 많이 날겁니다.
양가 집안의 경제력 차이도 크지만, 현재 신랑의 수입(앞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고려해서)이 본인이 살아온 소비 규모와 차이가 많이 나면 절대로 못참습니다. (드라마에서 초반에 장미가 차돌이와 왜 헤어졌겠어요?)

주눅들죠-저는 일찍 결혼한거고 신랑이랑 나이차가 10살나고 ㅎ 전 아직 학생인 동생들도 있어서 자식 다키우고 맞벌이 하는 시댁보단 쪼끔? 경제적으로 힘들어요..근데 은근 남편은 시댁은 이만큼 해줬으면 친정도 이만큼 해야지? 정도 무언의 눈치를 주네요..

살다보면, 결혼전 상상하지 못하던 일이 수시로 생겨요
결혼해보니,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는게 얼마나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저흰 가정 분위기와 환경이 너무 달라서
살다보니 힘드네요
어느쪽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
경제적인 부분은 아주 크죠
씀씀이랄까 문화랄까.
모든게 다르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갈등까진 아니더라도 잘 사는 쪽 입장에선 좀 짜증나고 못 사는 쪽 입장에선 좀 쪽팔리고 그런 것 같아요.

자기집에서만 도움받게되는거..혹은 배우자의 집에만 도움주게 되는걸 억울하게 생각하면 갈등이되죠

아무래도 돈많은집쪽위주로움직이게되더라구요 저희시댁이잘사는데 뭐든지시댁위주예요~~ 뭔가주눅들구요 시부모님 너무잘해주시는데도그래요~~ 전 요즘이래서 비슷한집안끼리만나야되나부다 절실히느껴요~~ 여자쪽이부자라면 이래저래갈등 있으실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