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3달정도된 새댁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너무 자주 삐지고 풀생각을안하니 어찌해야할지 여기에 의논드려요.
엊그제는 본인이 아울렛가자고해서 갔는데 1시간이나 걸려 도착해서 데상트 보더니 맘애드는옷 없다며..떡볶이 먹자는거에요..
먹고나서 딴데 더구경해보라고했더니 저보러 쇼핑할곳있냐고 묻더라고요..전 없다고했떠니 그럼 집에가자는거에요..
도데체 왜온건지..나두 가기싫은거 따라갔는데..오는내내 말도안하고..차안에서 왜그러냐~~삐졌냐.?모서운한거있냐? 달래도 말을안하더니 집에 도착해서 방으로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그냥잽두고 밥차려?밥차려주고 밥먹어~그랬떠니 밥먹고 친구만나고온다고해서 야구겜하고 12시다되서 들어오더니 기분풀었는지 애교부리더라고요.. 정말..피곤해서원..어제는 전화와서는 주말에 야구 2게임 친다는거에요..그래서 한게임만 치라고했떠니 알겠다면서 계속 투덜투덜되는거에요..
그래서 왜캐 목소리톤이 왜그러냐고했더니 제가 야구한게임만 치라고해서 그렇다는거에요..그래서 오빠가 전에 야구 하고싶으면 난 몰래라두 하는데 너한테 물어보는건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물어본거다! 이랬자나..그래서 뒤에있는게임은 하지말라고..그랬더니
내가 야구하고싶으니깐 말하는거지 그럼 담부턴 말안하고 야구 몰래하면되냐!! 이러는데..아 정말 어처구니없어서..내가 자존심상해서 이말은 안할려햇는데.. 남들은 신혼이라 같이있고싶어서 야구게임있어도 어떻게든 안할려고하는데 오빤 무조건 가려고만하니 맘떠난사람 내가 붙잡는 골인거같다고 야구하러 가라고했떠니 너같으면 이런소리듣고 야구하러가것냐!
이러더니..저녁에 제가 전화해서..기분풀고 야구 하라고했어요.. 남편은 기분풀것도없다며 야구 다 때려친다는거에요..
내가 단지 야구하는걸로 그러것어? 그랬더니..맞다면서.. 야구해도좋으니 기분풀라고..그만하자고햇더니..계속 말도안하고..
제가 마루에있으면 방으로가고 티비만보고 저만 피하네요..아침에 안으면서 그만해~기분풀어..회사가는데..그랬떠니
기분나쁜거없어 이러면서 그냥 횡하니 출근해버리네요.. ㅇ아 정말 지겨워요..뭐가 그리 서운한지..난 내가 더서운한데..
나만 징징되는거같고...눈물만나고.. 이따 또 오면 말도안하고..방으로 들어가버리것져.. 그럼 전또 풀라고하고..
정말 말안하는 남편..돌아버릴꺼같아요..ㅠㅠ 어떻하면좋져..? 재존심이 정말갈귀갈귀 찢겨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