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며느리.생리.좁은집.대가족
소
결혼하고 4번째 명절입니다.
시댁은 차로 20분거리.친정은 부산.(전 경기도 거주)
결혼후, 명절때 한번도 친정 못갔어요. 시부모님이 못가게하신건 아니고 이런저런 일이 생겨 못갔었어요.
이번 명절에는 부산에 갈려고해요.
오늘 시부모님과 시이모님 두분 모시고 성묘 먼저 다녀왔구요. 추석 당일 아침 먹고 정리하고 출발 할 예정이예요.
문제는...제가 생리통도 심하고 양도 많은편인데...
추석연휴쯤 생리 할거같다는거예요.
모유수유 중이라 생리 미루는 약도 먹을수없고ㅜㅜ
어른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시댁 오기를 원하시는거 같던데..전 그때쯤 생리가 터져 정신 못차ㅍ?못차리고 있을거같아서요.
거기다 시댁..
집이 오래된 주택에 샤워기도 없고
화장실 문도 잘 안닫혀 고정이 안되고..ㅜㅜ
방두칸에 시부모님과 시외할머님,그리고 시이모님 두분이 매일 놀러와서 계세요.
가끔 시외삼촌도 와서 계시고...
그 좁은집에서 그많은 사람들 수발하며 생리까지하고 있을 자신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추석전날 아침에 가서 음식하고 하루만자고 담날 아침에 친정 갈려고하는데..괜히 찜찜하네요.
이번에 8월중순에 부산가서 일주일 휴가를 보내고 왔거든요.그래서 시엄마가 좀 서운해하던 눈치던뎅..
이제는 별게 다 걱정되고 눈치보이네요.
어짜피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테지만..ㅋㅋ
아~~ 생리가 걱정이네요.
문고리를 잡고 한손으로 생리대를 갈수도없고ㅜㅜ
이번에 시댁갈때 문고리 하나 사들고가서 달아야겠네욤..
아~~~생리ㅜㅜ
남들은 모유수유하는 동안 생리도 안하더니..
난 저주받은 몸뚱인가봐요ㅜㅜㅋ
-
Isolation
울 시댁 가시면 님 기절하실 듯~~ 저는 갑갑하네요.
저는 최악이예요. -
뽀야
가까운데 왜자요??
저같음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젖안주고 밤새울려서 다 엿먹일듯ㅋ 제발 집에가라고 빌때까지!!
글쓴님 넘 착하세요ㅠㅋ -
민G
에요한숨만나오네요,.
죄지은것도 아닌데 시댁에 못하면왜 눈치가보일까요..ㅠ -
마법
아...이번 명절 걱정되네욤ㅜㅜ
-
Sonya
으~~~~생각만해도 ㅜㅠ
-
로운
진짜 딱 질리네요ㅡㅡ 저도 시이모 한분계세요..그나이 먹도록 결혼안했는데 저희갈때마다 시엄마가 오라그래서 항상 있거든요..저보고 볼때마다 팔뚝장난아니라고..그래서 저도 시이모한테 냉랭하게 대했더니 제눈치 보는지 몰겠는데 요샌 안올때도 많드라구요..저거끼리 그카든말든 그냥 진짜 모른척하세요..눈치절대 보지마시구요..그면 첨엔 님한테 뭐라카지만 나중엔 취급도 안하지싶어요ㅋㅋ오히려 그게 속편해요..시짜라는사람들은 원래그래요ㅠ
-
아서
명절때 빼고는 안자요ㅋㅋ 근데 그 두..시이모가 항상 조잘조잘 스트레스예요.시엄니가 두동생들한테 뭐라 말하는지..시엄마는 입 딱!닫고 있고 시이모들이 항상 사람속을 뒤집어요. 그 뒤집는소리 가만히 듣고있는 시엄마는 더 밉다눙..ㅜㅜㅋ
-
잎새
전 결혼2년차인데 한번도 시댁에서 잔적없어요..신랑도 불편한거 아는지 자자는말 안하구요..시이모들 그카든말든 신경쓰지말고 모른척 하세용..뭐하러눈치봐요..몇번 안자볼실하면 적응되서 눈치안보여요..진짜눈치보지마세요..안타까워용..저도 신랑보고 친정에서 자자는말 절대안하구요ㅋㅋ
-
잠팅이
아~~진짜 넘하죵? 어디서 자라는건지..그러면서 시이모들은 며느리가 시집에 있기싫어서 안자고 간다고 한마디씩하세요--; 평소에도 놀다가 저녁되면 자고가라고..정말 싫어요ㅜㅜ
-
사랑은아픔
눈치보지마시고 추석전날에 가세요~~~얘기만 들어도 끔찍하네용..그 좁은집에서 무슨 며칠씩이나 자길 원한답니까..그건 순전히 시부모 이기심이네요ㅡㅡ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