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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하는 사람하고 일하는게 정말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네요....ㅠㅠ

일 못하는 사람하고 일하는게 정말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네요....ㅠㅠ

레오

회사에 입사한지 1년된 직원이 있는데....정말 정말 일을 못해요,,
스스로 알아서 뭘 못해요,,,
시키면 딱 시키는것만 하구요...남들 30분이면 할걸,,,저 직원은 1시간 걸려요,,,아마 더 걸릴지도? 점심 먹고 와서도 앉자마자 일하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하루에 다 합해서 밥 먹는 시간 빼면
30분도 안 쉴거예요....그런데,,,저하고 다른 언니는....일을 잘하는건 아니여도,,
기본은 하니까....아침에 와서 인터넷 뉴스좀 보고 점심 먹고 와서도 좀 쉬다가 일하거든요,,
대부분 직장인들이 그렇지 않나요?일이라는게 1달 내내 빠쁜게 아니니 좀 한가한 날도 있어요,,
그런날은 그냥 저냥 시간 때우면서 쉬기도 해요...월말에서 월초까진 화장실도 못가게 바쁘니
그때 지나면 크게 바쁜일이 없거든요....동생은 출근하면 정말 쉬지도 않고 일만해요...근데...이게 사장님이 보기엔...
일 안하고 논다? 라든가....아니면 언니들이 동생 한테 다 일을 시키나 부다?라는 인상을 주네요....저희는 무조건 칼퇴근이예요,,,6시 딱 되면 가방들고 카드 찍고 나와요,
그런데 동생은 항상 보면 6시 넘어서 가요,,,,어떤때는 6시반...막 이렇게도 가는데,,,자기가 할일을 다 못해서 그런건데,,,,
사장님 눈에는 그렇게 안 보이나 봐요.....예를들어 상사가,,,,a부터 z까지 거래처 주소록하고 연락처좀 뽑아달라고 하면...
저하고 언니는 전산 들어가서,,거래처 이름 체크해서 인쇄해서 드려요,,그럼
10분도 안 걸리잖아요....근데 동생은 저번에 보니까....전산 거래처등록 들어가서 거래처를 보면서
종이에 다 적어요,,,,그런다음 그걸 보면서 다시 엑셀로 입력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거래처 20군데 하는데 거짓말 안보태서 1시간을 하고 있으니 옆에서 언니가
보다가 속 터져서 그걸 왜 그렇게 하냐고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일을 시키면
어떻게 하면 쉽고 편하게 할까 미리 생각부터 하고 하라고,,하는데도 그게 안되요...팩스로 들어온 전표도 전표에 맞게 잘라서 보관하는데 그게 한 두건도 아니고 많이
올때는 10건씩도 오거든요,,,그럼 빨리 할려면
자를 대고 그냥 쭉 당겨서 찢든가 아니면 자를 대고 칼로 슥슥 자르면 되잖아요,,,
그걸..종이 네면을 전표에 맞게 딱 접어요,,그런후 펼친다음
자를 대고 칼로 잘라요....종이도 어찌나 열심히 접는지....한건 자르는데...
2-3분은 걸리는거 같아요,,,일하는게 매사 이런식이예요....쉽게 할수 있는 방법을 몰라요.....그리고 1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위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전산 어디로 들어가서
뭘 뽑아야 하는지를 몰라요....
그리고 위에서도 동생한테 일을 안 시키고 뭐든 저 아니면 언니한테 물어봐요,,
다른 직원들도 그렇구요,,,,,휴.....그러면서 사장님이 그래도 xx이는 참 열심히 한다고 이러는데
속 터져 버리겠어요....
사장님 눈에 열심히 하는거 같으니,,,
연봉 인상할때도....성과급 책정할때도 그런게 반영이 되니
속상해 죽겠네요,,,
업무량으로 따지면 언니랑 제가 그 동생보다 3배는 더할텐데요....

솔직히 전.. 잘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열심히 하는게 더 중요한건가요?

  • 연다홍

    나이가 꽤 있으셨던분 상고나와서 바로 은행취직한 케이스였고 그 지역은행이 메이저급이랑 합병하며 정직원으로 계속 남아있었어요. 지금은 40대후반이시겠네요. 벌써 10년전일이예요. ㅎㅎ 잊질 못하겠어요. 그리 일못하는 분 첨이었고 당시 은행들어가기 쉽지않아서 저 분대신 빠릿한 신입이 훨씬 낫겠다 생각했지요. 착한데 일을 진짜 못했거든요.

  • 시크포텐

    와,,근데 은행에 취직된게 더 신기하네요.....ㅎㅎㅎ

  • 황소숨

    아하하 예전에 은행알바할때 외환대출업무 주로보던 대리님이 제 옆에서 근무했는데 저한테 일묻고 환전 잘못해줘서 외국인이 난리나고 ㅠㅠ 그래서 은행근무 20년인데도 대리에서 진급못하시더라구요.

  • 이플

    그냥 기본만 하면 되잖아요,,ㅎㅎ 저도 막 잘하고 그러지 않거든요....ㅠㅠ

  • 깜찏한그1녀

    일을 잘하는게 중요한데 사장님은 그렇게 생각안하시나보네요.....
    저도 일머리가 없어서 빨리 하는편은 아닌데 보기 답답 하네요....

  • 멈짓체

    아니요,,정말 딱 열심히만 해요,,,입사 1년 전에도 엑셀을 몰랐어요,,,그래서 제가 엑셀 책 사다가 공부좀 하라고 했어요,,근데 1년이 된 지금도 몰라요...셀 삽입.삭제...이런것도 처음엔 몰랐고,,,함수 쓰는 수식도 아닌데 그것도 볼줄 몰라요,,,노력을 안하거든요...

  • 솔빛길

    하아..
    속 터지겠네요..

  • 한지잠

    전화도 제대로 못 받아서..저 동생이 전화 잘못 받아서 사장님한테 제가 혼난게 3번이예요...아,,,증말 미쳐버릴거 같아요,,전화를 받으면 자기가 모르는 일이면 담당자가 외근중이라고 해야하는데,,,모르겠는데요,그건 저는 몰라요...막 이래요....,,이러니 거래처에선 벙찌고,,,그 사람은 다시 사장님한테 전화하고,,사장님은 저한테 전화해서 누가 전화를 그 따위로 받냐고 저만 쥐 잡듯이 잡아요...

  • 초코맛사탕

    속은 터질수있는데 나한테 업무상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뭐라고말하기도 참 애매한 그런문제인것같아요

  • 초롱꽃

    그래도 그 사람은 일은못해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거 같은데요 속터지겠지만 어쩔수 없지요 잘리지 않는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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