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방을 바꾸느라 집안을 아주 뒤집어 놨는데요
치우다보니 생각보다 부모님 물건이 많더라구요~
원래도 손님들 오면 집에 웬 물건이 이렇게 많냐는 소릴 듣긴 했지만 새삼 많다는 걸 느꼈네요ㅋㅋ

사실 제 방이 지금 몇 년금 몇 년째ㅋㅋ 정리중이라... 제가 제일 물건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전 새발의 피였어요
저만 옷이 많은 줄 알았더니 부모님 옷도 어마어마하고 온갖 잡동사니도 장난 아니에요~
특히 책이 정말..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어요ㅋㅋ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으셔서 집이 도서관 수준이긴 했는데 이 정도인줄 몰랐어요..
과장이 아니라 진짜 작은 도서관 차려도 되겠더라구요ㅋㅋㅋㅋ
책들 아까워서 어찌해야 할지 몰겠네요ㅠㅠ

하여간 치우면서... 쟁이는 것도 유전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ㅋㅋ
엄만 이사를 안가니 물건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쌓아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은 물건땜에 이사를 가고 싶어도 못 가요 넘 많아서ㅠㅠㅋㅋ

저희 집만 이런거 아니죠?? 그렇죠?ㅋㅋ 그렇다고 해주세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