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흔한 일은 아니겠죠?
얀새
보통 고민이 있으면 친구나 엄마에게 상담하고 속풀이 하고 위로 받는데
결혼하고 나서 그 대상이 남편이 되지 못한다는게 정상적은 아니겠죠?
회사에서의 시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남편과 보내는데 그 남편이 마음편히 대화할 상대가 되지 못하고
불편하고 그 남편때문에 더 속상하다면...고민상담할 대상도 전혀 못되고 친정일 상담 친구일 상담 가정일 상담에
전혀 대화상대가 못된다면...
이런 부부가 흔할까요?
문제 있는것 맞겠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끝은 하나인거 같은데 고민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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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제가 남편보다 사회생활을 더 빡시게 해서요... 남편은 칼퇴에 차끌고 다니고 전 퇴근하면 11시 12시에 지하철 왕복 3시간 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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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남편이 내 모든 고민을 다 들어준다는 아닌듯해요. 남편도 사회생활힘든데, 밤마다 부인고민들어봐요. 힘들어서 어떻게 살아요?
남편이 고민을 내게 풀어놓으면 전 무서워요. 맨날 자는데 머리맡에서 \ 날 직장 그만둘까\ 그래봐요. 차라리 아무말 안하는 것이 나을걸요. -
우수리
들어주긴 하는거 같은데 반응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이 사람이 내말을 듣는지 딴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러다보니 대꾸도 안해주니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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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음.. 모든걸 얘기할수는 없고, 자잘한건 잘 얘기저도 안해요. 그래도 대화는 필요한거 같아서 전 일부러라도 얘기해요. 해결책 말고 그냥 잘 들어만주어도 전 좋던데.. 그래도 많이 이야기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남편분도 잘 들어는 주시지 않나요 ? 전 얘기안하는게 부부 관계에서 치명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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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공감을 바라지는 않지만 들어나 줬음 좋겠어요..ㅠㅠ 대화할때 얼굴도 봐주지 않아요..눈은 항상 딴곳...이래서 제가 더 외로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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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남자가 여자의 고민을 100% 이해한다?
그건 아닌거 같아요~
부부관계에서 서로의 고민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보듬어줄 순 있지만
여자친구나 엄마처럼 어떤 여성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긴 어려운 부분도 있잖아요,
남편과 함께 고민해야하는 부분은 반드시 대화 훈련을 통해서라도 서로 극복해야하지만
남자들이 이해 못하는 여자들의 고민도 많기 때문에, 전부를 이해바라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
치리
제가 그래서 지금 왜 같이 사나 싶어요...저도 경제력이 되다보니 더더욱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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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서로가 서로에게 카운셀러가 되어줘야
부부가 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서로 정서적으로 기댈수 있는 버팀목이 아니고서야 걍 혼자살지요
안그러고도 결혼생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서로 편하게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고 서로 고민들어주고 이래야 행복하게 사는거 아닐까요? -
초코우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우리남편 술을 전.혀 안하는지라.......대화를 하기 위한 상황에 따른 적합한 조치..타이밍을 잡는게 참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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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남편 성격일 수 있을듯한데요?
남자형제가 많은 집 남자들은 원래 미주알 고주알, 속마음 서로 얘기하고 .. 이런거 어색해하고 해본적도 없던데요?
저희 남편도 막상 그다지 대화로 풀려던 스탈 아니었는데, 술 한잔 하면서 얘기하는거 습관 되다보니까..
지금은 서로 말 잘해요^^
부부관계 유지는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런데 그 대화를 열기위해서는 상황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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