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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용돈이요

부모님 용돈이요

은솜

저는 혼자살때 기름값과 생활비로 25만원을 드렸었어요.
친정부모님께선 아직 일을 하셔서
사실 친정만 생각한다면 아직 용돈을 드리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시댁엔 어머님 혼자 계시고요,
연세가 있으셔서 일은 안하세요.
총각때 어머님께 카드를 드리고 사용하시는 만큼 용돈을 드리는 거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어머님은 카드로 20만원~60만원정도사용하셨더라구요.

신랑쪽에서는 카드값을 달라고 한 적이 없고
어머니께서 많이 쓴 달에는 알아서 얼마를 주시거나 하셨대요.

결론적으로 신랑은 흐리멍텅하게 (어머님 입장에서는 효자노릇한겠노릇한거지만)
해 왔던거죠...

신랑과 앞으로 가계에 대해 상의하면서
카드를 그런식으로 쓰시게 하는건 드리면서도 드리지 않는것과 같고
금액이 일정치 않으니 우리 입장에서도 좋지않다는데 합의했고,
신랑이 어머님께 용돈을 정액으로 드리겠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런저런 걱정이 되네요.
돈문제라 그런지...

모아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 싶어요.

1. 용돈은 얼마나 드려야 하는 걸까요??
(어머님이 집 해주셨어요. 결혼 전에 앞으로는 저희부부한테 용돈 받아야겠다는 말씀도 들었었구요 - 그 전에는
형님이 주셨다는데...)

2. 현재 형님이 모시고 살구요, 용돈도 형님이 주로 주셨던것 같고요...
어머님은 정확히는 모르나 전에 일을 크게 하셔서 가진돈이 좀 있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형님과 누님까지 두루두루 도와주시곤 하는데 누님은 어머님 용돈을 드리지 않는다네요.
딸자식도 자식인데... 다 같이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ㅠㅠ

3. 어머님 용돈 드리면 친정에도 드려야 하는거죠?
친정부모님은 아직 젊으시니까, 돈을 버시니까,,, 안드리는건 너무 속상할것 같고 불공평한것 같은데... 어떠세요?

4. 시어머님이 기본적으로 아껴서 너희가 잘 사는 것이 제일이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아무래도 카드 자유롭게 쓰시다가 정액제로(?) 용돈드리겠다 하면 섭섭하시겠죠...
신랑이 잘 말씀드리면 될까요, 저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 혜린

    결혼 8년차 정도된 남자 입니다.
    여태껏 매월 얼마 이런식으로 돈을 드린적은 없었습니다.
    저의 경험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처음 결혼하고 기분상 50만원 양가에 드렸는데....
    아기가 태어나니 생활이 곤란하더군요.. 그래서 20만원 조정했어요. 때로는 10만원..
    현재 7살,3살 꼬맹이도 있고... 항상 처가,본가 똑같이 드렸습니다.

    처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처음에 많이 드리면 나중에 적게 드릴때 부모님이 서운할 수도 있어요..
    아기도 태

  • 샤르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랑 결혼 후 명절마다 양가 부모님들께 50만원씩 드리자고 합의봤고요
    저는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결혼하고 두세달 정도 지출되는 정도 봐서 용돈 드리겠다고요
    그러니 부모님들이 ㅇㅋ 하셨네요

  • 모아

    1.여쭤보세요~(예:어머님 저희 앞으로는 돈관리를 이런식으로 하게 될것 같아요~ 앞으로 어머니 용돈 어느정도면 편하실지 말씀해주시면....(아들이 해야함...)
    2.가진돈이 있든 없든 형제가 누가 있든 없든... 내 부모님이다 생각하시고......^^;
    3.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나 다 같은 부모님.... 공평,불공평을 떠나서....
    4.계획을 잡아보니 이정도 융통이 될것 같아요....어머님(같이 말슴드리면 효과가 더 있을듯...)

    이상~ 짧은생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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