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생각했던 오래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계속 생각이나요
이미 다른 사랑을 하고 있는 놈인데..
이 놈의 미련은 왜 안없어지는지...
참 답답하네요.
다정하지 못한것도
집에 빚이 있는것도
어머님의 과한 관심도
결혼하면 부모님 용돈은 지네집에 더 보태줄수 밖에 없다고.. 유학간 여동생 지원 해줘야한다고..
전 이런것들 다 필요없었어요. 참 바보인가봐요.
스스로 고생길이 보여지는 만남이였는데도 제가 참 좋아했나봐요... 이런 저를 그놈은 잘 알았나봐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호구였나봐요ㅠㅠ

가끔?/>가끔은 너무 사랑하지만 돈이 없어 헤어집니다.라던지 마음보다 주변 환경의 조건?때문에 독하게 헤어지는 분들보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제가 맨탈이 많이 약한거 같아요ㅠ
자존감도 낮은거 같고..

그렇게 상처주고 간 그놈.. 사람본성은 어디 안간다니까 그 여자한테도 비슷하게 하겠죠?
미워하는 마음까지도 미련이라는데..
이런 마음도 생기지 않을 만큼 시간이 흘럿으면 좋겠어요
나쁜놈은 벌써 나보다 빨리 다른 사랑하고 있고ㅡ
하늘도 무심해요 ㅠㅠ

저 좀 위로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