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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했는데....남자친구땜에 속상해죽겟네요

상견례했는데....남자친구땜에 속상해죽겟네요

꽃여름

진짜 남자친구 낯가림 때문에 속상해 죽겟어요
아니..상견례..상견례를 했는데..
아니!! 그전에 저희 엄마아빠를 몇번 보고서, 밥도 같이 먹고 그랫어요,
어느정도 친해졋죠
저랑 오래 만낫으니까
근데, 격식을 갖추는 자리라서 그런가
상견례자리에서는,
남자친구 부모님도 계신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쭈뻣쭈뻣 그러고..
음식도 제대로 안먹고..
진짜 자기혼자만 내내 얼굴이
빨개져 있었어요

평상시에 성격이 그렇지도 않아요....
엄청웃기고 농담도 잘하고 삭삭하고 그런데...

우죽하면....제가 남자친구 어머님 눈치가 다 보이더라니까요...............
ㅡㅡ
저희엄마아빠까지도 남자친구의 다른 모습에 난처해하시고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그런가
아우 속상해요 아무튼
휴ㅡㅡㅡ

  • 은솜

    너무편하게해도안좋아하는데..오히려격식갖추며 어려워하는모습을좋게보시는어른도있어요

  • 횃눈썹

    오히려 굉장히 경우바르고 좋은남자분같은데요??

  • 전 술마시고 놀러도가고 밥도먹고 많이뵙지만 그자리는 왜케 조마조마한지 음식도 못먹고 물만3통 먹었지요ㅠㅠ

    여자친구는 잘먹더라구요

  • 파란

    원래 상견례엔 디 그런거 아닌가요? 본인 부모님한테 신경쓰느라 그런거 같아요 뭐 실수하실 까봐

  • 궁수자리

    긴장하거나 뭔가 사정이 있지 않을까요? 대화를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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