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이별,,, 너무 힘들어요,,,
가림
여자친구에게 헤어짐을 통보받은지 일주일 째 입니다,,
저희는 약 8개월을 장거리 연애로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서울에 살며 저는 취업전에는 대구 현재는 경기도에서 근무중입니다,,
경기도라 하지만 평일에는 잦은 야근과 교킥鳴?교통편이 불편해 거의 만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몇번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여자친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한것인데요,,
먼저 저는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약 8년간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헤어지고 한달쯤 뒤에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 두달정동의 시간 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귀기전 지금 여자친구에게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기간이 약 6개월 가량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교제하고 한 달 정도 후에
사실대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 널 만나게 되었고 널 놓치기 싫어 거짓말을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8년간 교제했던 여자친구가 항상 신경쓰였던 여자친구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여자친구는 저에대한 신뢰를 많이 잃은듯 보였습니다. 말 하기 전과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전 만큼 절 사랑하지 않는 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알면서도 저는 언젠가는 절 다시 사랑해줄걸로 생각하고 아무일 없다는듯 그녀에게 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때부터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할 만큼 제 사랑을 알아주길 강요하고 제 마음을 세뇌시키려 했던 것 같습니다.
매주 금요일이면 퇴근을 하고 그녀와 만나 주말을 함께 보내었습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의 얼굴에서 행복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녀를 사랑하는 제 모습에 도취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만나지 않는 평일에는 그녀가 충격을 받은 전과 달리 연락 횟수가 많이 줄고 가면 갈수록 저에대한 관심과 애정이 식어 가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다시 예전으로 돌리려고 무던히도 애를 쓴 것 같습니다.
결국 그녀에게 매번 서운함을 말하고 언제 떠날지 몰라 불안한 마음에 그녀의 사생활을(폰,SNS확인)확인하려 했고 그녀는 그때마다 불같이 화내며 더욱 우리는 멀어져 갔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했지만 그때마다 매달려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했습니다. 헤어짐의 아픔이 너무나도 컸기에 누구나 이야기 하는 재회의 첫번째 원칙 부담 주지 말라는 것을 망각하고 무턱대고 찾아가기, 받을때까지 전화하기 등등의 집착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제 여자친구는 못이기는척 재회를 허락하였지만 갑과 을의 관계정립이 되면서 저는 더욱 그녀에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헤어질때도 금요일에 만나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일요일에 영화보러 가면서 제가 폰을 보자고 하여 결국엔 크게 싸워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한 상태입니다. 추석 연휴 첫째날 통화를 하였고 몸이 안좋다는 이야길 듣고 추석날 저녁에 무턱대고 대구에서 그녀의 집인 부산까지 내려가 평소 좋아하는 귤을 사서 전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받고 싶지 않다며 30분간의 대화에서 우리는 더이상 안될거 같다며 앞으로 전화도, 카톡도 안받을거라 하였습니다.
원래 본가에 가면 전화를 잘 받지 못하지만 이번에는 다른거 같습니다. 전화를 하여도 안받고 카톡을 하여도 읽기는 하되 답장을 하지 않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 저 또한 그녀에게 다시 믿음을 줄 수 있게 변하고 싶습니다. 연락을 하면 할수록 더 멀어지는걸 알지만 하루에 한번씩은 받지 않을 전화를 합니다. 그녀의 집앞에서 기다려 보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지금 저의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임시방편의 재회말고 앞으로 그녀와 행복하게 잘 지내며 결혼까지 하고 싶습니다.
짧은 답변이라도 좋으니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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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츼
그녀가 없으면 살아도 사는게 아닐거 같아요,,,, 이게 사랑인지 자기 연민에 빠져 스스로를 보잘것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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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글만보면 여친도 그다지이해심이 없네요 제친구라면 그만하고 다른사람 만나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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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솔
다시 되돌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제가 연애 경험이 일천하여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랐고,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너무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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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님 힘드시겠지만 잊으세요! 이미 그 분은 마음이 떠났어요! 소개팅도 하고 자기개발 하며 시간견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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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팅이
그 불안감이 무엇인지도 알고 제가 치유해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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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마지막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곱씹어 보고 있어요,, 저도 알아요,,, 제가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좋아할거라는 생각들이 전적으로 저만의 생각이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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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사실 폰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쪽은 님이 아니라 여친 분이신데 왜 그러셨나 모르겠네요;; 바람 피운 상황도 아니고요...되돌릴 순 없지만 제 경험 상 야자 앞에선 특히 사귀는 여자 앞에선 엄마 외 다른 여자 얘기하는 건 리스크가 커요.(가끔은 엄마 얘기도 리스크가 아주 크죠;) 그 정도로 여자는 예민하고 질투를 하기 마련인데, 왜 굳이 안해도 될 얘길 하셔서 발단을 만드셨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무작정 찾아가긴 어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이니, 네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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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
그 시간이라는게 제 편이 아닐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절 잊어버리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만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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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투
연락을 하지 않고 잠시 시간을 두는건 어떨까싶네요. 그 여자분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데.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게 되면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없어 자꾸 싫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잠시 연락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 후 다정하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연락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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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녀만 생각나네요,, 지금 회사에도 퇴사의사를 밝힌상태이며 이성적인 판단이 되지 않네요,, 오늘 아침에도 카톡보냈다가 모진말만 듣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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