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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행복^^

사소한 행복^^

아련나래

1월 예신입니당 ㅎㅎ
요즘 좀 우울해 있어서 친구들 보러 오늘 고향으로 놀러가는데요 예랑이가 저 자고 있는 사이에 지갑에다가 10만원이나 넣어놓고 갔어요ㅠ 타지에서 결혼땜에 이쪽지방으로 온거라 친구도 없고 아직 직업도 없어서 무지하게 우울해 하다가 친구 만나러 가는건데.. 가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라고 용돈을 주네요ㅠㅠ
용돈 받은건 지금까지 엄마밖에 없는데 엄마 아닌 사람이 돈을 주니 살짝 부담스럽고 고맙네요ㅎㅎ

힘들게 번 돈이라는걸 알아서 쓰기가 어려울거 같아요ㅠ 정말 마음이 넘 고맙네요ㅠㅠ 뭐 하나 제대로 챙겨 주지도 않는 저인데.. 흙흙ㅠ 아침부터 폭풍 감동+짠함 이네요!

  • 노을빛

    좋은 남자가 더 많을거에요^^ㅎ 나를 편하게 해주고 또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시면 행복할거에요^^ 져주는 남자를 만나면 다툴일이 없는거 같아요 예쁜사랑 하시길요^^

  • 봄시내

    이런 얘기 좋아요 ^^
    여기 오면 진짜 별남자들 다 있구나 , 내 미래가 걱정되기만했는데 간간히 올라오는 이런글에 괜히 제가 행복해지네요 ㅎ 행복하셔용 ^ ^

  • 꿈빛

    용돈을 받아쓰신다면 좀 힘들겟네요^^ 꼭 돈이 아니여도 간단한 메모 같은거 지갑에 넣어둬도 완전 힘이 될거 같아요^^ㅎ 써프라이즈~

  • 푸우

    용돈받아 쓰는지라 용돈을 줄 수가 없네요 ㅠㅠ

  • 미나

    네ㅠ 항상한결같이 대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함께 있으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에요^^ 감사합니다^^

  • 반혈

    연고도 없고 일도 안해서 그런가봐요ㅠ 우울우울 그래두 힘내서 다시 직장도 구하고 하려규요! 응원감사함니다^.^

  • 아픔이보여

    ^^ 저도 결혼전에 우울했었는데여.. 그시간을 즐기세요. 즐겁다고 생각하면되요. 지나고 보니 우울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힘내요

  • 상처주지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해뜰참

    멋진신랑이네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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