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없이 결혼한지 오래되었거나 아이 계획 안하기로 하신 분들이요.
마호
늦은결혼을 올초에 했습니다.얼마전에 유산을 했구요.지금은 아이가 있으면 좇聆만?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유산전에는 마음이 반반이었는데 유산후에는 아이 가지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지네요.원래는 피임을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아이가 생겼던거에요.임신인 거 알았을때 넘 기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유산하는 과정을 지나면서 둘다 좀 고생을 했어요.지금은 아이 만들기 위해 몸 만들고 있긴 한데요.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불안한 것도 정말 많고 준비할 것도 많고 스트레스가 넘 많아요.지금 낳으면 아이 자라면서 나이많은 엄마가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한편으론 젊었을땐 괜찮지만 70-80되면서 가족이 하나도 없는 게 걱정되기도 하구요.
어떤 글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낳을까 말까 선택하는 게 아이 입장은 생각도 안하고 넘 이기적이란 글도 봤었는데요.지금은 있지도 않은 아이의 입장보다는 우선은 제가 선택을 해야되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힘들다보니가끔은차라리 아이를 가지지 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결혼한지 오래 되었는데 아이 안낳고 사신 분이나 안낳기로 결정하신 분들은 어떠신가요?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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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저는 나이도 나이지만 몸이 좀 찬편이고 신랑도 생활습관(술,담배) 문제가 있었어요.
내년에 가질 거면 미리미리 운동, 영양제 등등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년에 좋은 소식 있으시길 기원할게요 ^^ -
agine
작년에 결혼하고38인데 내년에 가지려고 생각하고있어요 나이가 있어서 유산됐다하시니 저도 걱정되긴하는데 미리부터 걱정안하려구요 ㅡㅡ나이많지만 딩크는 자신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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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그러네요. 없는 삶보다 있는 삶이 걱정할 것은 더 많은 것 같긴 하네요.
어떻게 살든 둘이 행복하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좀 확고한 결단이 섰으면 좋겠어요. -
슬아s
저흰 3년찬데 계획없어요.합의된거구요.전 자식이 없는삶도 두려웠지만 있는 삶이 더 두려웠어요.둘이 살아도 이렇게 바쁜데 애있음 더 감당이 안될것도 같았구요.참고로 부부사이는 좋아요.남편은 애를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지인들이 애낳고 사는모습이 별로였는지 더 확고해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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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슬
네... 저도 우선 준비하고 있긴한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가끔 지치기도 해서
아이 없이 사는 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할게요. ^^ -
다미
저도 결혼 4년차인데 아이없이 아무문제없이 잘지내고 있긴한데 늦어찌만(나이가 좀있어요~) 내년까지는 만들어볼라고요~ 그래도 아기가 나에게 안찾아오면 어쩔수 없지만 더 늦기전에 노력은 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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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계
저도 지금 초산인데다 체력이 조금만 걸어도 힘든 저질 체력이라
운동도 하고 준비는 우선 하고 있긴한데 고민이 되네요.
좋은 얘기 감사하구요. 예쁜아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
찬솔나라
저도 거의 딩크족에 가까웠는데 요즘엔 아이가 하나 있으면 해요~
준비 시작했어요~
지인중에 나이 많으신데 결혼해서 아이 낳으신분 많아요. 44살정도에 초산~
다들 행복해 보여요.
아이가 있고 없고는 정말 자신과의 싸움 같아요.
저는 아이 생각 없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갖고 싶어졌고... 갈팡질팡하다가... 더 늦게 되서 제가 임신 안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급히 준비중이예요. 제가 나이는 어린데 몸이 건강하지는 않아서요~
갈팡질팡하고 고민하는 사람 -
알
둘다 비슷한 취미에 남이 어떤지는 몰라도 저희 둘은 잘 맞는다고는 생각해요
시부모님은 두분이 젊었을때는 많이 싸우셨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사이는 좋으세요.
님 말씀처럼 시아버님이 살짝 보수적이신 편인데 신랑도 조금 그런 편이죠.
그래도 제가 계속 요구하면 스스로 바뀌는 면은 확실히 있어요.
좋은 조언 감사해요 -
시나브로
딩크로 살려면 부부애가 남보다 끈끈해야 해요
안그럼 이혼도 쉽고 남남처럼 살게되거든요
시부모님모습을 참고하시면 근접할겁니다
남편이 보고 자랐기에 점점 닮아가는 면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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