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애둘엄마입니다. .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해서요. .

결혼당시에 시어머님께서 제가 시댁살이하는걸원하셔서
1년간 남편과떨어져지내면서 혼자시댁살이를했었어요
남편은 직업군인이라 시댁과 근무지가거리가있어서
따로살고 주말부부했었어요. .
그런데. . 결혼당시 남편친구끼리 모임에서 결혼선물로
에어컨,티비를해좁비를해줬는데 그걸시어머님이 신랑한테얘기해서 시댁에설치를했었고. .
그당시엔몰랐다가 후에알게됬어요
저희가 1년살다가 분가해서나오게되면서.이사했는데
숫가락하나도 안해주셨고 집도 관사라서 저희돈으로들어갔어요. .
결혼당시 시댁에
그릇세트에 냄비세트다해갔지만 나올땐 제짐만갖고나왔네요. .

근데 신랑친구들이 에어컨,티비해준거면 저희꺼아닌가요?
저흰에어컨도없이생활하는데. .
신랑이 에어컨가져간다고하니 엄청뭐라고하시더라고요. .
잘사용하시지도않으시면서.거의장식용입니다. .

그리고 제가
시집올때.해온 냄비세트늘
저희시누 결혼할때 신혼집놀러가보니 . .
거기에떡하니있더라구요. .
물어보니 시누 신혼살림으로주셨다고. .
이거. .제가화내도될일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