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형부보는것같아요
그럴때마다 울언니는 형부편만 들어주드라구요
옆에서 보면답답할정도로
왜 암말안하냐 그럼
맘뜨면 잡기어려운데 어차피 그만둘거
싸움하기 싫타네요 그래서 맘을비우는거라고
선임이랑싸워서 나오는건 좀그래요ㅠ그래도
이렇게된거 신랑편에서 생각해주세요

아내분이 토닥여주시는것은 좋지만..
자기 직업에 대해 배우자에게 위험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나,
철야작업시 안전을 위해 선임이 지시하는것에 잔소리한다고 그만둘 정도면.. 앞으로도 걱정되실일이 많을듯 합니다.

어제 뉴스보니 건물관리하는일 목숨걸고 할만큼 위험하던데요~ 대형마트 가스관리하러 갔다가 4명이나 죽었다고 하던데 ㅡ.ㅡ 위험해서 관뒀다면 잘하신건데 습관적으로 관두면 걱정되겠어여~

여기 지혜로운 아내들이 참 많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저렇게하면 신랑이 뭔가 느끼실듯^^ 다잘될겁니다. 힘내세요!!

어짜피 그만두신거 잘했다고 토닦여주세요 기술이 있으시니 처자식 굶기시진 않을듯해요 그래도 이게 반복되면 습관이 되실텐데 그게 걱정이네요 힘내세요

지금 제일 많이 힘든건 남편이실겁니다.
처자식 먹여살릴 걱정없어서 회사 관둔거 아닐거예요~
오죽했으면, 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며칠 쉬면서 천천히 생각하라고 얘기해주시고...
저녁에 맛있는거 해주세요...

어휴.. 짱나시겠지만.. 지금 잔소리해봤자 쌈밖에 안되실것같아요.. 서로 남는것도 없이 감정만 상하실것 같으니까.. 오히려 반대로 토닥여줘보세요.. 저희 신랑도 둘째 애 낳고 나서까지 방황좀 했는데 나중에 정신차리고 안스러울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저희신랑도 전기일하는데 불쌍해요 전기는 진짜 사고나면 넘 크잖아요 3무라고. 전기는 냄새 소리, 색깔.이어뵤어 더 무서워여

음... 저희집도 일주일전에... 신랑이.. 들어앉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