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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한건가요..?

누가 잘못한건가요..?

나리

신랑이랑 대화도 안되고 대화할사람도 없으니 생각나는데가 사이트네요.

친정엄마가 초중복 핑계삼아 닭먹으라고해서 친정갔어요 점심먹고 남동생이랑 저 신랑 할일도 없고해서 티비로 영화봤어요. 여느때와 같이 신랑은 좀 보다 잠들어서 내리 3시간을 낮잠을 자고 그 덕에 전 컴도하고 수다도떨고 했더니 금세 저녁시간.
친정은 원래 저녁이 늦어요 8시쯤? 연속극보면서 먹는데 반해 시댁쪽은 12貽各?12시 점심 6시 저녁인데 우리부부도 6,7시가 저녁시간이 됐어요.
엄마가 사위 저녁일찍먹는다고 처가에 있는거 불편할테니 일찍가라고 6시에 맞춰 저녁준비했어요
신랑 낮잠5시까지 자고 일어나 담배한대 피구와서는 세차장다녀온답니다(우리차 라이트 실리콘 쏴야되는데 동네 동생이 실리콘 총 있다고 지금 세차장에 있어서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엄마가 이미 저녁준비중이어서 6시까지 꼭 오라고 그럴수있냐니까 알겠다해서 그러라 했어요. (좀 못미더웠는데 제가 강조했고 처가 불편해서 그러나보다하고 오케이했지요 뭐)
문제는 6시가 넘어도 안오니 엄마가 요리한 사람의 입장이라 저한테 약간 툴툴했어요 니네신랑은 젊은사람이 약속도 안지키니...뭐 그런.
욕은 아니고 저한테만 그냥하는 그런 소리였어요.
저도 그런 생각하던차에 그말에 좀 신경질이 났어요
6시20분 쯤 전화해서 어디냐니까 이제 출발할거랍니다 순간 화나서
다기다리는데 오기로 한 시간에 못오면 전화도 못하냐고 하니 되려 먼저먹으면 되지 부담되게 그러냐고. 별것도 아닌걸로 왜그러냐 하더이다. 제가 그 태도에 화나서 내가 시댁가서 시엄니 밥준비하는거 뻔히보구 내볼일보러 나가서 오기로한시간에 연락도 안해주고 늦으면 기분안나쁘겠냐하니 잠시있다 자긴기분안나쁠거랍니다.
저도 이거 크게 싸울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별일아닌걸로 너무 오버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짜증내고 큰소리로 말하긴했지만 늦을거같으니 먼저먹으라고 전화한통도 못하냐고 화냈고 그거때메 집에와서도 서로 말한마디 안하고 지도 지잘났다고 뻣대고 있습니다.
내일 시엄니 생신인데 아침에 미역국이라도 끓여갈까 생각했는데 가기도 싫네요.
서로 말안하고 있음 유야무야 넘어가겠지만 시비를 가리거나 사과해야한다면 누구 잘못일까요?
제가 그리도 잘못했나요? 친정엄만 점심준비에애까지봐주고 또 저녁하고 아기목욕도 해주셨는데 당신때문에 부부 싸움하게 했다고 마음아파하십니다.
집에 돌아와서 하는행동이 완전 밉습니다. 드라마 좀 본다고 애기좀 봐달라니 니가보랍니다..

  • 누리별

    부모님 무시란 표현을 쓰기엔너무 많이 가신듯...어쩌다 그리된걸 서로의 입장이란게 있었을듯 한데...그리따지고 남편분이 하지도 않은 행동과 생각과 심리들은 혼자각색하고 상상하고 결론짓는게 여자들이 하는 최고의 실수가 아닌듯 하네요 하루 지남 아무일 아닌듯 지나가고 자잘못을 따지면 그일이 없어지는게 아닐텐데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면 별거 아니더라구요 다그치기 보다 어째서 그상황이 만들어졌는지 좋게 물어보는게 순서인듯

  • PinkPearl

    다들 맘이 좋으시네요
    전 저흐 남편이 저랬다면 진짜 난리났을겁니다

    본인들 저녁식사시간도 아닌데
    사위 평소 먹는 시간 생각해서 미리 하시는데
    그 시간에 준비하는줄 알고 나갔으면 시간 맞춰
    들어와야죠
    내 부모 무시당하는 처사같이 생각되서 아주 싫었을듯
    낮에 잠만 자다가 하필 밥시간때에...
    나갔으면 제때들어오던가 사정이 여의치않으면 미리 전화라도 하는게 맞죠
    어른들 다 기다리게 하는건 정말 아닌듯
    그리고 글쓴이님도 친정어머니 앞에서는 그렇게 싸우는 모습보

  • 안찬

    그리고 친정과 차로 10-20분거리인데 신랑이 간다는 세차장이 저희동네여서 밥먹고 집에가서 해도될걸 굳이 그때 동네까지갔다 우리집에 오고..그러나 했지만 자기도 불편하고 머쓱해서 그렇게까지 하나보다 싶어 그런건데.... 참...집에 돌아와서도 말한마디 없이 냉랭하니...내일 되기전에 풀어야 할텐데...

  • 마루한

    엄마가 아기봐주실때 저도 맘 푹 놓고 쉬고 엄마랑 수다도 떨고 했어요..
    첫통화에서 화안내고 그래 다됐으니 얼른와~했다 십분쯤있다 전화하니 아 왜~이래서 큰소리나왔어요.
    사실 그때 나가는거 못마땅했으면 못가게 했음될걸 허락해 놓구 화내는 꼴이니...저두 신랑 생각한다고 했는지라 짜증났나봐요

  • 서희

    전 시댁,처가 불펼한거 쫌 이해못하지만 처가를 참 불편해하면서도 낮잠다자고 처가왔는데 별볼일아닌데 밥준비하는거 다 알면서 굳이 나가는것도 이해안되지만..친정엄마가 밥하고 애기 봐주고 목욕씻겨주고..글쓰신엄만 뭐하셨어요? 따지자면 먼저 소리친쪽이 시비거는겁니다.

  • 뿡뿡몬

    남자의 답변..


    밖에서 멀 하다보면 시간 못볼때 많아요...
    그리고 일하다 늦어졌다 우짜지 하는데 전화와서 안좋은 소리들으면 오히려 화나요..
    대화의 기법이 필요 합니다...

    통통이맘님이 말이 맞다는 말입니다..

    잘 잘못이야 머 답이 뻔한거지만 부부사이에 따져서 멀해요 ㅎㅎ
    잘 다독이며 이뻐해주시는게 수기님 정신 건강 부부 금실에 좋을듯 합니다..

  • 가루

    토닥토닥ㅠㅠ

  • 들꿈

    결혼 일년도 안됐는데 사소한 시간약속을 워낙많이 안지켜 다툰적이 많아 신뢰가 약해져있는데다 매번 신랑은 매번 사소한걸로 오버한다고 적반하장입니다. 그히하여 오늘도 다 예방가능한일이었다고 생각하니 더 화가 난거였구요. ㅠㅠ
    사소한일 긴글에 답글 감사해요. 시댁이 통으로 미워져요.
    첫 시엄니 생신인데 미역국이라도 끓여가야할지..

  • 조히

    남편분이 좀 ..님이 속상하셨겠어요~
    가끔씩 남자들은 참 그런거 모르죠?전화 한통만 해주셨거나 조금만 서둘러주셨으면 됐을텐데..
    수기님 남편분도 지금쯤은 아실겁니다~마음 푸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밉지만 어쩝니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맘 넓은 사람이 양보해줘야죠~
    에그...저라도 위로해드릴께요~이리 오세요~토닥토닥~^^

  • 뱐헀어

    화나실만은 한일인데..짜증내지 마시고 좋게말씀하셨으면 더 좋았을껄 싶어요..전화한통 해주지 그랬어~언제와..? 이렇게..그럼 신랑분도 더 미안했을텐데..대뜸화내시니 신랑분도 욱~했을꺼에요..좋게 마무리 하셔용...누가 더 잘못한걸 꼭 찝는담..시간안지킨 신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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