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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서류상 붙어있는것에대해. ㅜ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서류상 붙어있는것에대해. ㅜㅜ

공주

2001년 결혼.
2008년 5월 별거시작.

별거시작하며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제가 아이들을 봤었는데 정말 남편이라는..그리고 아빠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낌.아주 가끔 일년에 한두번 연락와 다시살자 돌아온다 돌아온다 하면서 연락두절..또 1년에 한두번 연락하여 돌아가겠다 돌아가겠다 하면서 연락두절...그런남편에게 늘 눈물질질...

오매불망 남편만..아빠만 기다리는데 연락한번 없고 참 너무하단 생각이듬.여자가 있을꺼라 짐작은 했으나우연찮게 본 남편 통장에 별거들어가던해 200던해 2008년 4월 자기야 사랑해 자기야 생일축하해 등등..돈이 오간것 발견.캐본결과 여자있는거 맞고 지금까지 진행형.몇년째냐..

알고보니 회사여자.남편은 현재 본부장까지 승진하여 연봉1억에 가까움.한마디로 잘나감.

여잔 대리 과장급?이며 회사에서 아주 극비리에 만나고 있다하며 절대 아무도 모른다함.

내가 그 사실을 안걸 남편이 알게됨.
회사에 폭로하면 둘다 폭망인걸 남편도 암.
하지만 난 폭로하지 않았음.아이들 아빠이기 때문에..

내가 경악한건 여잔 애둘딸린 이혼녀인데 우리아이들과 나이도 성별도 똑같음.그렇게 돌아온다 일년에 한두번 던지고 연락두절인 남편이 결론적으로 그여자랑 그 아이들이랑 알콩달콩 그애들 생일파티까지 해줘가며 그여자 아이들이 아저씨 아저씨~통화까지 해가며 오손도손 개깨볶음 ...
내가 아이들 데리고 있을때 오매불망 남편 기다리고 있을때 둘이 휴가내서 낚시도 다니며 지 마누라라고 떠들고 다님.. 참나..드라마에서나 보던..여자에 미쳐 지새끼들 안중에도 없고 넘의새끼들 챙기는 남자보고 저게가능해???저런 미친 또라이가 있어???했는데 그게 내 남편.

물론 우린 별.거.중이었지만 ..
차라리 미련없이 정리를 하자 그러지 인간아...

친정이 유복하지만 내 능력과는 전혀 무관하기에ㅜㅜ현재는 잘나가는 남편이 아이들 키우고 있음.시어머니께서 봐주고 계심.

2011년부터 아이들은 시어머니께서 봐주시고 계속 별거.
남편에대한 미련이 너무나 많지만 돌아올 기미조차 없음.
늘 그렇듯이 3~4년간 아이들때문이라도 연락한번 절대 없음.물론 난 아이들과 매일연락하고 지냄.

올초 큰맘먹고 연락한번함.명절 잘보냈냐.한번보자.
했더니 우리가 볼일이 뭐가 있냐함.

그래.정리하자.
올여름 법원에서 둘이만나 협의이혼함.
사실 난 아이들때문에라도 서류상 붙어있는걸 원했음.
평생 혼자살꺼기땜에.지금까지도 그래왔고..

남편에게 구청에 신고하라고 했음.알았다함.
신고를 3개월안에 해야하는데 2개월쯤 연락옴.
서류가 없어졌다 나보러하라함.나도 없는데 어쩌냐 했더니
알겠다 잘 찾아보겠다 함.그러고 끝.
결국 남편은 신고 안함.난 할맘 없었음.

나랑 법원에서 만나고 담날 카톡프사 잘 안바꾸던 사람이 카톡프사 그여자 별명 이미지로 바꿔놓음.지금까지 쭈ㅡ욱.

2주전 구청에 신고 안한거 알고 모르는척 연말이니 아이들하고 밥이나 한번 먹자 이야기 할라고 연락함.
급한거 아니면 출장왔으니 나중에 이야기하자함.
그후로 또 연락없음.
나 정말 슬픔...

난 그래도 서류상이라도 아이들에게 엄마로 남고싶음.
저인간은 신고하는거 조차 까먹었을까..신고를 안한건
거의 8년째 만나고 있는 저여자랑 재혼할 맘이 없는건가..

결론은.
우리가 살고있을때부터 증거는 다 있음.
저여자 조용히 찾아가서 유부남인거 알지 않았냐.
지금도 어쨋건 별거라 의미없을지만 유부남인데 알고있느냐 ..정리 안된고 알고 있느냐..묻고싶어요.

아님 회사에 지 마누라라 댓글달고 다닌거 등등 캡쳐해서 폭로해버릴까 좀 고민에 빠졌습니다.
별거중이지만 회사생활이 온전친 않을껀데 아이들 아빠여서 아직까지도 고민을 좀 하고있습니다만
저여잔 진짜 꼭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답답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서류상 정리하지 않는것이 제가 사는 인생에 있어 의미가 있는건지....너무 혼란스럽고 힘이드네요...

  • 흰우유

    나중에 아이들 결혼할때 상대부모님께 이혼부모보다는 그래도 서류상이라도 이혼안하고 부부로 남아있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 내담

    큰딸아이가 내년에 중학교 갑니다.아이에게 아빠는 마음이 없다 하지만 엄만 너희들을 위해 이혼은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기엔 아직 어리겠죠..ㅜㅜ

  • 난길

    미련버리세요 남자는 평생을그리살앗는데 님만힘들일만들지말고 님을위해 행복한인생을 꾸리세요 새롭게 그남자는잊고 새로운인생을 나가세요

  • 족장

    총무님..감사합니다.거의 7년간 남자없이 혼자살았어요.아이들생각에 새인생 살수가 없을꺼같아요ㅜㅜ

  • 날놓아줘

    333 정말 시간 아까워요...

  • 망고

    님을 위해 이혼하고 새인생 사세요

  • 힘찬

    그걸 못찾겠습니다 .행복의 요소는 전혀 없어요 ..그래서 더 슬프고 우울하고 낙도없고 답도없고..다른남자 만나 연애하고 재혼하고 그럴맘이 전혀없습니다.아이들은 한달에 한번 보고 있구요..전 아이들과 같이 살고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아요 ㅜㅜ저의 행복의 요소는 아이들인데...눈물나요 ..

  • 도움

    네 아님 둘은 각자 자녀도 있으니 재혼은 안하고 애인사이 하려나보네요 근데 이혼하시려면 가만두진 말고 이혼하세요 솔직히 저 상황에서 님만 너무 피해자네요 ㅠ

  • 하늘

    그 여자와 재혼하려면 구청에 신고만 하면 되는일을그 사람은 하지 않았어요.

  • 은G

    이혼하는게 남편만 좋은 일 같아요 어차피 위자료도 많이 못 받을테고 그 여자와 재혼이라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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