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네요 ㅜ2012년 11월 초에 26살에 결혼했어요~ 올해 29살이구.. 남편은 32살!결혼한지 2년 지났구..아직 아기는 없고 둘만 데이트 하듯..사는 신혼입니당둘이서 지내는 게 너무 너무 좋아서 아가는 정말 나~~~~중에 갖고 싶었는데..제가 결혼을 빨리 한편이라..아직 어리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이제 어린 나이는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빠른 88이라 원래 나이는 28이긴 한데 친구들은 29살이니....ㅡㅡㅋㅋㅋ저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들도 다 아가 갖고, 임신하구 그러다러구용..저는 전혀 생각 없었는데 ㅜㅜㅜ갑자기 조급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지금도 남편이랑 둘이서 보내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해서 아기 가질 생각하면 두렵기도 하공. 이 행복이 깨질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 둘 완전 나무늘보 처럼 살거든요...ㅋㅋ ㅜㅜ암튼 올 여름에 27박 28일 일정으로 유럽 티켓팅 해놨어요~~작년 여름에 가려고 했는데 이사 일정이랑 겹쳐서 ㅜㅜ 위약금 물고 티켓 취소했었답니당 유럽 갔다와서 임신 준비하려고 했는데.요새 마음이 조급해져서..ㅋㅋ 6월 정도에 임신해서 내년 3~4월에 출산하면 참 좋겠다...이런 생각도 들고;;유럽 여행 뱅기는 출발 전날까지만 취소하면 둘이 해서 50만원 정도의 위약금 물더라구용.6,7월쯤 임신되면 유럽 취소 할까 생각도 들고.아님. 그냥 유럽 갔다와서 9월부터 노력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6월까지 임신 노력해서 임신 안되면 부랴부랴 유럽 계획 짤까. 하는 생각도 들고. 머리가 아파요 ㅋㅋㅋㅋㅋㅋ ㅜㅜㅜ애기 낳으면 이제 정말 유럽 못갈텐데...ㅋㅋㅋㅋㅋㅋ저희가 투자 욕심 이런것도 많아서....여행 가는데 1000만원 이상은 들텐데. 그게 쪼곰 아깝기도 하고;;유럽은 엄청 가고 싶고...얼른 남편 닮은 예쁜 아가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암튼 요새 유럽여행과 임신 사이에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그냥 주저리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