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연락안한지 일주일.. 조언부탁드려요
수리
근 한달반동안 성향 (혹은 가치관)차이로 남친과 다툰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2주전에도 그 성향 차이 문제로 또 한번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이번 트러블 이후로 약 1주일간 남친은 시무룩하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만날때도 그랬고.. 전화나 카톡상에서도요..
결국 1주일전에 남친이 통화상으로 너무 지쳤다고 말하더군요. 저희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지 않다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못해주는 것도 스트레스고, 그렇다고 제가 일부러 오빠한테 맞쳐주는 것도 부담이된데요..
그래서 저는 서로 다른건 당연한거다. 조금씩 양보해주양보해주고 이해하며 지내야한다고 말했고... 그냥 그렇게 전화끊었어요.
다음날, 남친한테 일 잘하고있냐구 안부문자가 오길래 서로 카톡몇번하고, 자기전에 제가 잘자라구 카톡먼저해서 카톡 몇번하고....
그 이후로 일주일간 아무 연락이 없네요... 저도 아무 연락하지않았어요..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남친한테 다 부담이고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서요
저는 조금 더 남친의 입장을 이해해가며 다시한번 노력해보고 싶어요.. 제가 이상황에서 할수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그냥 한 2주정도 더 연락없이 기다려보고..쉴시간을 주는게 맞을까요.. 아님 연락을 한번 해보는게 맞을까요.. (그치만 괜히 섣불리 먼저 연락했다가 더 질릴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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꺆잉
아니요 잠수는 타지만 헤어지는건 아니라고요 ㅎㅎ;;남친생각이그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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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서로 연락안하고 계시다가 남친분이 생각이 다 끝나셔서 먼저 연락오신건가요? 저도 그럼 그냥 생각할 시간 충분히 갖도록 그냥 기다려봐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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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람
네~ 저도 서로연락안했어요~ 서로연락안한지7일이넘으면 그냥 정리하는거라생각했는데 그게아니라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잠수기간이 잣아진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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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일방적으로 연락을 씹는 것이 아니라.. 저도 같이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긴해요... 남친이 이번주 일이 많아 거의 야근에 주말 출근 예상이라고 했어서 더 많이 지쳐있을 것 같아 더 연락을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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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예전 사람이저랬는데 그냥 혼자생각하는 시간을 가진거라며 절대 헤어지는거 아니라며 도리어 화내던게생각나군요 ㅎㅎ 사람성향마다 다른거지만 전 그런행동이 이해가 가지않아 헤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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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큰
그게 맞는 거 같네요...... 그냥 기다려 봐야겠어요
모아님 말씀처럼 인연이라면.... 연락이 오겠지요 .....
그래도 슬프네요 제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거에 ㅠ -
큰힘
네에...인연이라면 연락이 오겠지 하며 씩씩하게 제 생활 즐기면서 기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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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감사합니다.. 하지만 100% 다 맞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하고.. 모아님 조언처럼 지금도 이런데 나중가면 더 문제가 커지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저도 왔다갔다하네요... 결혼하신분으로서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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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헤어지라는 말을 기대하시는건지, 아님 잘 맞춰보란 말을 원하는건지 깜찍이님 마음의 소리를 잘 들으세요. 먼저 결혼하고 살아온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결혼 후에도 그런 문제로 헤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겁니다. 즐겁기만해도 모자랄 연애기간동안 잘 안맞는데, 매일 매일 마주치며 맞춰가야할 일들이 더 많은 결혼 생활을 어찌하겠습니까.. 몇살인지 모르지만, 즐거운, 매일 매일이 행복한 사랑을 찾으시길...오지랖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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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
기다려보는게 맞나봐요..... 혹시나 제 연락이 없어 남친이 안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때가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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