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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남자가 이상형이랬더니.. 맘 고생 해봐야 정신차린대요...

까칠한 남자가 이상형이랬더니.. 맘 고생 해봐야 정신차린대요...

봄여울

32살 먹은 미혼 여성입니다...
제 이상형은 까칠한 남자예요.....
절 확 휘어잡을 수 있는 그런 남자랄까요...
꼭 까칠하다고 해서 막 거칠고 무식하고 힘자랑하고... 나쁜 남자를 지칭하는게 아닌데...
왜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까칠한 남자가 좋다고 하면...
맘 고생해봐야 정신차린다고 할까요??

전 남자중의 남자...
친구도 많고... 가족도 많고.... 그 많은 사람들속에서도 굳은 일 도맡아서 척척 알아서 해나가는
그런 남자중의 남자가 좋은건데....

제 표현이 틀린거겠죠???ㅎㅎㅎ
까칠한 남자가 아니라 활달하고 리더쉽 강한 남자를 원하는 거겠죠...

요즘들어 부쩍 결혼을 꼭 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멘붕 상태인데...
이상형 마저 변해가는 중이랍니다..ㅋㅋㅋㅋㅋ

요즘 신사의 품격 드라마 다들 보시죠?ㅋㅋㅋ
장동건이 맡은 역.... 김도진요....
너무 너무 멋있지 않아요???
물론 장동건이라서 좀 더 멋져보일지도 모릅니다...
근데 김도진 진짜 진짜 멋지잖아요... 제멋대로인 것 같으면서도 매력있고....
점점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ㅋㅋㅋㅋ

유리컵 맞은직원 대신해서 멋지게 유리컵 날려주고멋진 멘트 파파박 날려주고~ㅋㅋㅋ
얼마나 매력적인지....
에휴... 신사의 품격 보면서 눈만 더 높아가네요...

이제 소개팅도 질리고...맞선은 절대 절대 싫고....
이러다가 혼자서 노후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독거노인으로 늙어서 언제 가셨는지도 모르게 세상을 하직하고 싶진 않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긴 하는데....
이제 슬슬 겁이 나긴 하네요....

정말 이상형을 낮춰야하는 건가요??
어디 남자중의 남자.... 32살의 까칠한 노처녀 확 휘어잡을 남자 없나요??

어느 글을 보니 댓글중에 울산에 남자가 많다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저 울산사람인데.... 울산에 남자는 많지만.... 임자있는 남자가 더 많다는거~ㅋㅋㅋㅋㅋㅋ

아~~~~~~~~~~~~ 그만 궁시렁 대고 퇴근준비나 해야겠어요~

  • 날위해

    절대 공감해요 엄청까칠한 남편 엄청예민한 나한테 항상지적질이니안싸울수가 없어요 ㅠㅠ
    엄칭후회하고있어요 아 물리구싶다

  • 흰양말

    친구분들 말씀이 맞는게요, 저도 한번 까칠하고 이기적인 남자한테 데여본 사람이거든요 ㅋ
    그랬더니 그런 남자는 보기만해도 학을 떼겠더라구요 ㅎㅎㅎ

  • 지우개

    리사오노님~!! 제 주변 기혼여성들이 모두들 입을 모아 하는 말이예요~~~
    근데 저도 점점 그 말에 동감을 팍팍 하고 있다는거예요~ㅎㅎㅎ
    다정한 남자는 왜 제게 매력이 없을까요?ㅎㅎㅎ
    제 심보가 이상한거겠죠??

  • 중국드립

    그만 그만!! ㅎㅎ 그소리 모아하면서 늘들어요 ㅋㅋㅋ

  • 곰탱이

    와우~ 여행 멋진데요~ㅋㅋ
    17년 느긋하게..ㅋㅋㅋ
    근데 남광님~ 여행도 혼자선 외로울 듯 해요~~~~
    어서 조흔 님 만나시기를...

  • 두동

    혹시 결혼 못하게되면 나이 50때 직장그만두고 여행다니면서 살려구요
    열심히 지금부터 50까지 17년 벌면 느긋하게 살아도 되겟죠 ㅎㅎ?

  • 바다

    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전 친구가 잘생기고 동안인 홀애비들 많은 실버타운 알아보고 추천해준댔어요~ㅎㅎ

  • 연블랙

    독거노인..남일같지않내요
    전 33세 남자인데 저두 뭐 ㅋㅋ 독거노인될것같아요 ㅋ

  • 빛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로운 시간 떼우라고 이렇게 좋은 곳을 소개시켜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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