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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응할만도 한데...

이제는 적응할만도 한데...

한란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
만나면 스킨쉽도 잘하고 머리도쓰다듬어주고..
그러나 헤어지고 전화를 하면 무뚝뚝한기운이..
원래 성격이 그래요,
말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세심한편도 아니죠.
만나서도 다정한편은 아니지만
얼굴표정을보고 이야기를 하는거니 좀 낫죠..
근데 통화를 하면 그 속을 모르겠어요,
항상 ?>항상 제가 기분이 안좋아?라고 물을정도..
문자를 자주보내는편도 아니예요,
서로 직장이 있고, 저는 일하는동안 핸드폰을
보기 힘들어서 소소하게 문자를 하지않지만,
그럴때 있잖아요.. 가끔은 소소한문자도
보내줬으면 좋겠고..
제가가끔 보내기도 하지만 2번정도
주고받다가 땡~입니다;;
결국 짜증이 나서 다 이야기해버렸는데
진지하게 그러더군요,
태생이 그렇다고.. 많이 노력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렇게말하니 놀랐대요..
어떤날은 궁상맞게도 전화를 끊고 나서
눈물이 줄줄 흐른적도있고,
헤어져야하나 심각하게 생각한적도있어요,
근데 참.. 어느하나 속썩이지 않는 남자친구를
이런문제로 그만만나기에는 후회될거같아요,
속상한 하루하루네요-_-...

  • 콩순

    마음을 먼저 보여주고 다가가 보세요 당신이 무뚝뚝해서 얄밉기도 하고 서운한적도 잇엇지만 그런 당신을 사랑하고 잇다고 말이에요...가끔은 말보다 더 진하게 느껴오는 그무언가의 감정이 답이 될수도 잇거든요 사랑엔 공식이 없습니다^^예쁜 사랑 하세요~♥

  • 망고

    사람이 변하기는 참 어려운듯해요. 답답하고 속 터집니다. 어떡하면 말이 많아지나요?

  • 동생몬

    나름 심각한 글 올려놓고 댓글보는데 옛날이그립다는 거 보고 빵터졌네요..ㅋㅋ 조금의 위안(?)이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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