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입니다!!
딱 한번 봤는데
지금껏 기억해주고 연락해주는 사람이에요~
나이는 같으니 친구라고 할 수 있으나
12년전에 딱 한번 얼굴보고 밥먹고 커피한잔? 마신게 전부라서
친하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데 핸폰번호가 서너번 바뀌는 동안에도
절 잊지 않고 연락해주고 안부 물어주는 좋은 사람인건 확실해요~결혼도 했으니
아이들 핑게대며
얼굴한번 보자는 가벼운 말에도 다음에~라고했는데
이번엔 날짜를 지정하며 얼굴한번 보자고 연락이 왔네요~
봄이라 그런지,,
이번엔 이상하게 싱숭생숭하네요,,
큼..;;;;;;;.;;;;;;;;
그 친구가 결혼을 했으면 훨씬~편하게 만나볼 수 있겠는데
아직 결혼전인 친구라,,괜히,,조심스럽네요
그쪽에선 생각도 없는데 제가 김칫국 마시며 걱정하는것도 같은데~^^
그래도,,남편있는 여자라 고민스러운건 사실입니다~이런 얘길 어디가서 말해보나요~ㅡㅜ
모아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냥 하던데로 종종 안부나 묻는
친구로 남아있는게 좋을지~
편하게 얼굴보며 친하게 지내도 되는것인지?
흠,,남편한테 말하고 만나러 가면 되려나?
생각이 많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