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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의 이유가 남편인데 친정에 말씀드려야할까요?

난임의 이유가 남편인데 친정에 말씀드려야할까요?

겨울c

여지껏친정에고 시댁에고말씀 안드렸어요..근데 언니랑 올케가 한꺼번에 임신하고 저만 소식이 없으니까엄마께서 세달전쯤에 40만원을 들여서 한약을 해주셨어요..그때도 말씀 못드리고 내 몸도 좋아지는거니 먹어두자..싶어서 받아먹었는데다 먹고나니 또 해줄테니 먹으라고 요즘 계속 그러시는거예요.친정 사정이 좋으면야 철없이 받아먹겠지만아버지 육순되시고 회사도 그만두시고 간간히 알바만 하시거든요.고로.. 두분 사시기엔 부족함이 없지만몇십만원짜리 약해주시고 그럴 여유가 없다는거죠..그래서 이리저리 핑계대며 먹더라도 내 돈주고 먹을거라고 얘기하며 한두달 지내왔는데친정에 전화할때마다 계속 약먹으라고 하시는거예요.급기야는 약지러 안오면 저번에 먹은거랑 똑같이 해서 보낸다고까지 하시더라구요..문제는 남편에게 있는데 1,2십도 아니고 그 비싼 약을 제가 먹어도 당장 임신에 도움이 되는게 아닌데 돈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그렇다고 남편에게 문제 있는거라고 사실대로 말하자니남편 입장도 좀 걱정되구요..제 돈으로 먼저 가서 해먹을까도 싶지만 문제는 남편에게 있는데 내가 이 비싼걸 먹어서 뭐하나..이런 생각부터 드는게 사실이구요..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사라

    그냥 먹고 있다고 하면 안되나요? 먹는지 감시하러 오실것도 아닌데..

  • 2gether

    친정부모님은 딸인 내자식이 문제가 있어 애기가 안들어스나 해서 해주시는거 걸꺼에요
    엄마에게만 말씀드리세요 남편에게 있다고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걱정은 그나마 덜 되실꺼 같네요
    계속해서 신경쓰이실텐데요

  • 사랑해

    한약이 나쁘다는 핑계는 안먹히거나 서운해 하실거예요..
    님은 검사결과 나쁜데가 없고..남편분이 좀 피곤해서 그렇다...내년 후반기에 노력해서 나을테니 걱정마시라고 하세요..
    글구...남편분도 이리저리 좋은거 먹고 있고..시댁에서도 내몸이 나빠서 그런거라고 생각 안하신다고 말씀드리세요..

  • 회전력

    말씀하지 마시고, 한약은 병원에서 먹지 말라고 했다던가, 뭐 다른 핑계 대세요.
    반대로 놓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난임의 원인이라면..그걸 남편이 시댁에 말한다면 기분 좋을까요? 괜히 죄송하고 그걸 말한 남편이 밉고 그럴 거예요. 그런 문제는 부부지간에 서로 최대한 감싸줘야죠. 그냥 원인을 모른다, 병원에서도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기다려 보라 했다 그렇게 넘어가세요.

  • 휘들램

    전 제가 난임이었구요~
    남편이 시댁에 강력하게 방어했었어요~
    지금 인공수정으로 임신중이지만 시댁에선 둘다 원인이 없었던걸로 알고계세요~
    물론 친정에선 알고계시구요~

    일단 부모님껜 남편한테 원인이 있다고 말씀 안드리는게 나을거예요... 남편입장에선 좀 그렇거든요..
    그냥 님이 엄마한테 나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냥 냅두면 안되냐고...
    사실 약먹는거 자체도 굉장한 스트레스라고... 뭐 그런식으로...
    전 그무렵 오만게 다 스트레스라 그냥 나 좀 내버려두라

  • 찬솔큰

    말씀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걸로 신랑 분께 뭐라고 할 분들 아니시라면야..
    친정에서 혹시 우리 딸한테 문제있어 아기가 안생기나 노심초사 걱정되셔서 그런것 같은데 ㅠㅠ

  • 해샘찬

    친정부모님이 남편되신분한테 그 이야기할리도 없고...님이 뭔가 안좋아서 그런줄 알고 속이 타서 그러시는건데.... 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란걸 알려드려야죠..... 그냥 살짝 알려드리세요. 엄마~ 제가 몸이 안좋아서 안생기는게 아니라..신랑이 좀 몸이 안좋아서 시간이 걸리는거래요. 요즘 신랑 제가 잘 챙겨주고 있으니 이런거 안챙겨주셔도 되요. 전 건강해요. 이런 정도로만 말씀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 딥레드

    시부모님이 고맙게도 한약을 지어주셔서 이것 먼저 먹을게요. 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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