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행사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3개월차 새댁이에요~
내일 시댁쪽 외할아버지제사에, 다음주에 아버님 생신에(같은 날 외할머니팔순머니팔순 ㅠㅠ)
올해 어머님 환갑이셔서 여름휴가 반납하고 가을에 해외여행가기로 한 상태에요.

내일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댁에 가서 제사지내는데요.
오전중에 시댁가서 김치 만들어서 오후에 내려갈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어른들 대하는 법을 잘 몰라서,
친척분들 많은데 가서 행동거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ㅠ
아직 친척분들 파악도 안되있는 상태라, 불안하기만 하네요.

혹시, 이것만은 꼭 유의해야 한다던가, 그런거 있을까요?
주방에서 대기하면서 도와드리면 될까요?
가면 열심히 일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옷을 편하게 입고 갈 수도 없고,
차려입고 가면 일안하려고 하는 것 같이 보일 것 같고,
머리도 묶어야 겠죠?

그리고 아버님 생신이 다음주 토욜인데, 외할머니랑 겹쳐요..
원래 외할머니 팔순이셔서 금토일 놀러가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러다, 아버님 생신때문에 생신상 차려드리고 토욜날 밤?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생신상 차려드리고, 용돈드리고, 작은 선물 드리면 되겠죠?
시댁에서 음식준비하려면 불편할 것 같아서, 최대한 집에서 준비해서 가려구요~
남편 도움도 받고...

시댁분들 다 좋으신데, 제가 멋모르고 예의없는 행동하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