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선 11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저번주 화요일 회사회식을 했습니다.
남친에게 전화해서 미리 말을했고 남친은 일을 하느라 퇴근하면 통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몇시간뒤 남친에게 전화가왔더라구요 기분좋게 전화를 받았는데술먹었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회식하면 술먹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에도 술때문에 남친과 싸워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남친은 매일같이 술먹어도 저는 아무말 안합니다.
근데 자기는 제가 술먹는게 싫다네요;;;;
그래서 그날 통화하면서 싸운뒤로 지금까지 서로 연락을 않하고있는 상태예요
이때까지 싸우면 항상 제가 먼저 전화를했습니뇹했습니다.
2년동안 매번 똑같은일로 싸우는데 저도 이번엔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자존심이라면 자존심 싸움이지만 이번엔 남친고집 어떻게든 꺽고 싶습니다.
한가지 걱정은 연애할때야 싸우고 연락안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결혼날짜도 잡았고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남친성격을 누구보다도 잘 안거든요 절대 전화 안 할 사람입니다.
저도 이번만큼은 절대 물러서고 싶지않구요!
그래서 최악의상황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