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통 추석 하루전날 밤에 내려가서
도착하면 새벽인데거의 자는둥마는둥히고 어머니 음식하시는거 도와드리고
오후엔 시댁에 걍 하루종일있고
다음날 추석당일 오후에는 시조부모님댁에 갔다가.....
시댁에서 한시간거리인 친정에 가야겠다면서 시댁에서 나오거든요.
1년에 두번 명절에만 시댁에 가요.다/p>다른시부모님들도 그러시겠지만 울 시부모님 시누는 바로 옆에 두고사시고
자식들이랑 같이 살아야하는거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시부모님도 시조부모님댁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시구요..
시조부모님 생활비도 울 시부모님이 드리세요..
우리는 시아버님만큼 능력없으니 큰 기대안하시긴하는데
우리가 멀리 살아서 자주 못보는거에 대해 서운해하시죠.암튼 항당 명절 하루전날밤차를 타다가
이번에는 평소보다 6시간빨리 버스를 예약해두었어요.
오후4시버스... 시댁에서 2일밤을 자야하네요.
자주 못찾아뵈니깐 물론 2일자고오는거도 잘하는건아니지만
시어머님이 항상 거실에서 주무셔서 댁가면 화장실도 불편해서 잘못가거든요..
옷입는거도 불편하고..
신랑이 빨리 가서 편하게 자는게 좋다고--..
자기는 자기집이니깐 편하겠징!! 흑